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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주목할 신차] SUV 대세 이어져...제네시스 GV80 최대 관심
[2020 주목할 신차] SUV 대세 이어져...제네시스 GV80 최대 관심
  • 노철중 기자
  • 승인 2019.12.31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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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3사 10여종 SUV 쏟아낼 듯⋯전통 수입 브랜드도 가세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2020년에도 국내 자동차 시장은 SUV 차량이 지배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첫 번째 모델을 선보이는 신형, 완전·부분변경 모델 모두를 포함해 총 20여종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중 SUV는 10여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수입 브랜드까지 가세하면 그 수는 훨씬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18년 SUV 판매량은 51만9886대를 기록했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51만65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연간 판매량은 작년 기록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 판매량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39.8%에서 44.3%로 늘어났다. 다른 차종의 비중이 10~18%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SUV에 대한 국내 인기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0년 가장 주목 받는 신차는 단연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 SUV GV80이다. 2017년 뉴욕 오토쇼에서 콘셉트카가 처음 공개된 이후 약 2년 만에 양산차가 출시되는 것이다. 당초 올해 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출시 시기가 1월로 늦춰지면서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GV80의 제원은 전장 4945mm, 전폭 1975mm, 전고 1715mm 크기에 3.0 디젤엔진을 탑재했다. 벤츠 GLE, BMW X5 등 후륜구동 럭셔리 대형 SUV를 경쟁 모델로 겨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네시스는 곧바로 하반기에 두 번째 SUV GV70을 출시할 예정이다. GV70은 벤츠 GLC, BMW X3와 경쟁할 중형 SUV로 점쳐지고 있다.

이 외에도 현대·기아차는 투싼·쏘렌토·스포티지·카니발 등의 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코나는 전기차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0 코나 일렉트릭은 10.25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워머 시스템 등이 탑재된 게 특징이다. 기존 모델은 올해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만2987대로 신차가 출시되면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내년 1분기 중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크로스오버 차량 XM3를 출시할 예정이다. XM3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SM3 인스파이어’ 쇼카와 거의 비슷한 모양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크기는 소형 SUV인 QM3와 중형 SUV인 QM6의 중간 정도로 예측된다. 르노가 지난해 러시아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아르카나’와 기본 콘셉트는 유사하지만, 한국시장을 겨냥해 한국인 디자이너들의 의견을 수렴해 디자인 일부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1분기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LA 오토쇼에서 최초 공개된 트레일블레이저는 진보적인 프론트 디자인과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받은 리어 디자인으로 대담한 외관을 완성해 주목을 받았다. 최신 쉐보레 패밀리룩을 적용한 듀얼포트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 전면 스키드 플레이트, 측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근육질의 바디 디자인, 날렵한 루프라인 등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수입 브랜드 SUV 차량도 대거 몰려온다. 먼저 폭스바겐은 플래그십 SUV 투아렉의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내년 상반기에 선보인다. 투아렉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 시스템은 물론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갖춰 미래지향적인 특징을 골고루 장착했다는 평가다.

벤츠는 GLS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신형 GLS는 이전 세대 대비 60㎜ 길어진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실내 공간이 더욱 넓어졌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벤츠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48V 시스템 기반의 E-액티브 바디 컨트롤이 적용되어 펀안함과 민첩한 핸들링,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최근 SUV 라인업을 보강 중인 아우디는 내년 첫 번째 순수 전기차 e-트론을 국내에 선보인다. 프랑스 브랜드 푸조도 소형 SUV 2008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e-트론은 95kWh 배터리를 탑재해 355마력의 최대출력과 561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완전 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WLTP 기준 466km에 이른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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