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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진 총수’ 조원태의 첫 인사…“과감한 인적 쇄신으로 본격 이륙 채비”
‘한진 총수’ 조원태의 첫 인사…“과감한 인적 쇄신으로 본격 이륙 채비”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9.11.29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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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임원인사서 임원 20% 감축 '세대교체'…조현아는 이번에 빠져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한진그룹(회장 조원태)이 오는 12월 2일자로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는 등 2020년 정기 임원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조원태 신임 회장이 취임한 직후 첫번째 단행한 임원인사다.

29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승진 인사 규모는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6명이다. 우기홍 부사장이 사장으로, 이승범 전무 등 3명이 부사장으로, 박정우 상무 등 6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1962년생인 우기홍 신임 사장은 1987년 대한항공 기획관리실로 입사해 비서실과 그룹 구조조정본부 등을 거쳐 여객사업본부장, 경영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진은 서용원 사장의 후임으로 현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인 노삼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류경표 전무가 부사장으로, 주성균 상무 등 2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한국공항은 강영식 사장이 퇴임하고, 현 대한항공 자재부 총괄 유종석 전무가 후임으로 임명됐다.

이번 한진그룹 인사에서 눈 여겨 볼 부분은 사장 이하 임원 직위체계를 기존 6단계(사장·부사장·전무A·전무B·상무·상무보)에서 4단계(사장·부사장·전무·상무)로 줄였다는 점이다. 한진그룹 측은 “불필요한 결재 라인을 간소화하는 등 조직 슬림화를 꾀해 임원수를 20% 이상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항공의 경우, 현재 회장을 포함한 임원 규모 108명에서 이번 인사와 직위체계 개편으로 29명(사임 18명, 그룹사 전·출입 11명)이 줄어 79명이 됐다.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위기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원 규모를 축소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를 중용하는 등 변화와 미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세대교체를 단행했다는 것이 한진그룹 측 설명이다.

당초 이번 인사에서 경영 복귀 여부를 놓고 큰 관심을 모았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명단에서 빠졌다.

이에 일각에선 “여론 등을 감안했을 때 복귀 시점이 이르다고 판단했을 것이며 조현아 전 부사장의 복귀 시점은 내년 3월 한진칼 주총 이후일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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