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이하 아창제)와 주독한국문화원(원장 이봉기)이 독일 베를린에서 제1회 베를린한국창작음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 개최되는 베를린한국창작음악 페스티벌은 총 21명의 한국작곡가의 실내악 작품으로 구성되며, 3일(11월 28일, 12월 1일·3일)에 걸쳐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주독일한국대사관, 주독한국문화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개최된다.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작곡계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작곡가(국악·양악)의 실내악 작품을 선정해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에서 국내 앙상블의 연주를 통해 한국 창작음악을 직접 소개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또 국내 작곡가 21명의 실내악 작품을 3일에 걸쳐, 베를린콘체르트하우스에서 집중적으로 소개되는 것은 이례적인 연주회라는 평가다.

11월 28일은 앙상블 ‘판(김지환 지휘)’을 통해 박태종의 ‘The wind in my soul’, 서홍준의 ‘Sinfonia Concertante Sheng and String Orchestra’, 이신우의 ‘An Open Door’ for Strings, 이홍석의 ‘Standing woman’ for violin and piano, 정승재의 ‘Serenade’ for Strings, 한정임의 ‘At First’가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연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