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스타강사 양성 아카데미 ‘에꼴사브로(EcoleSabro)’에서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에꼴사브로는 다음달 제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모집 마감은 12월 6일과 20일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되며, 1차에서 모집인원이 충족되면 2차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내년 1월 6일 개강을 목표로 진행될 에꼴사브로 2기 모집은 총 정원을 50명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지원대상은 학원 강사 2년 경력 이상 또는 수학 관련 전공자에 해당한다.
에꼴사브로 관계자는 지난 1기 모집의 경우 강사 경력과 전공에 크게 제한을 두지는 않았지만, 이번에는 보다 완성형 강사를 만들고 중도 포기자 방지 등을 위해 지원자격에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물론 1기 교육생 모집 때와 같이 지원자가 어느 대학을 졸업했는지는 심사기준에서 제외된다.
2기 교육과정에서는 1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탄탄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강사들의 교재 연구·개발 그리고 팀별 프로젝트 교육에 보다 공을 들이겠다는 설명이다. 1기 교육 과정에서 팀별 프로젝트는 교육생들이 각자의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결정적 영향을 줬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또 1기 교육 때도 진행했던 강의 영상제작 그리고 스타강사 메이크업·코디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업그레이드된다. 기회가 된다면 강사 데뷔에 성공한 1기생들의 멘토 시간 역시 포함시킬 계획이다.
에꼴사브로는 수능 수학의 전설적 강사인 ‘삽자루’ 우형철 원장이 지난해 론칭한 스타강사 양성 아카데미다.
지난해 7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1기 교육생 그리고 편입생을 모집했고, 치열하게 노력한 100여명의 강사들 중 현재 20명이 강사 데뷔에 성공했다.
실제로 <인사이트코리아>가 지난 4월 인터뷰한 적이 있던 최오성 강사는 에꼴사브로의 고된 트레이닝을 견뎌내며 최근 유명 인터넷강의 회사인 스카이에듀에 수학 강사로 입성했다.
에꼴사브로를 통해 스타강사로 첫발을 내딛게 된 강사들은 그동안의 고생에 대한 보람을 느끼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들 에꼴사브로 1기생들은 2기 예비 지원자들에게 “주저하지 말고, 대신 고생을 감수할 열정을 가져달라”고 말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최오성 강사의 경우 지난 1년 반 동안 오로지 에꼴사브로 교육 과정에 모든 열정을 쏟아 부었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노력이 곧 합격을 보장하지 않는 공무원 시험보다, 노력과 열정이 곧 강사 데뷔를 보장하는 에꼴사브로에 모든 것을 걸었다. 때문에 2기 교육생들에게 “에꼴사브로는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며 “인생의 전환점을 위해 올인할 마음으로 지원을 해달라”고 조언했다.
삽자루 우형철 원장은 이번 강사 아카데미 입학 설명회를 오는 21일과 28일 오전 11시 서울 양천구 목동 슬로우스퀘어에 위치한 삽자루 수학학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