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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방송3사 동맹, ‘한국판 넷플릭스’ 되나
SK텔레콤-방송3사 동맹, ‘한국판 넷플릭스’ 되나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9.08.21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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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푹 합산 월 MAU 414만명 육박...증권가는 “SKT에 이익”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의 ‘옥수수’-‘푹(POOQ)’ 기업결합 승인으로 ‘한국판 넷플릭스(Netflix)’가 탄생할 기반이 마련됐다. 증권가에서는 유료 구독형 가입자 기반을 확보한 SK텔레콤의 관련 사업 성장성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21일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옥수수와 푹 통합으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 리포트를 내고 “기업 결합으로 유료 구독형 가입자 기반을 확보해 통합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의 성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양종인 연구원은 “2018년 기준 옥수수와 푹의 월간 실사용자(MAU)는 각각 329만명, 85만명으로 국내 1위, 4위”라며 “양사 OTT 간 결합으로 유료 구독형 가입자가 늘어나게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20일 공정위는 국내 대표적인 OTT인 SK텔레콤의 옥수수와 지상파방송 3사의 POOQ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SK텔레콤은 통합회사에 900억원을 출자해 지분 30%를 확보한다. 지상파 방송 3사(SBS·MBC·KBS)도 각각 23.3%의 지분을 갖는다.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 사업을 통합회사에 양도하고 500억원을 받게 됐다. 신규 통합 OTT인 ‘웨이브’는 오는 9월 18일에 출범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기업결합 후 3년간 지상파 3사는 다른 OTT와의 콘텐츠 공급 계약을 유지하도록 했다. 또 통합회사는 SK텔레콤의 이동통신, SK브로드밴드의 IPTV를 이용하지 않는 가입자의 OTT 가입을 제한할 수 없다는 조건도 붙였다.

양 연구원은 “통합 OTT는 국내 시장에서 넷플릭스와 경쟁하고 외부자금 유치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SK텔레콤은 미디어 전략 강화,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으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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