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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사상 첫 자사주 매입⋯“실제 회사 가치보다 주가 과도하게 떨어져”
이마트, 사상 첫 자사주 매입⋯“실제 회사 가치보다 주가 과도하게 떨어져”
  • 노철중 기자
  • 승인 2019.08.13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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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개 점포 세일즈 앤 리스펙트로 1조원 규모 ‘자산 유동화’ MOU도 체결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이마트는 1000억원 수준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세일 앤 리스백’ 방식의 자산 유동화 MOU를 체결해 재무건전성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가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2011년 ㈜신세계에서 ㈜이마트로 기업 분할을 통해 별도 상장한 이후 처음이다. 이마트는 올 2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연결기준 적자규모는 299억원 이다. 대형마트 업계 1위 이마트의 부진에 업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번에 취득 예정 주식 수는 90만 주로 이마트 발행주식 총수의 3.23%이며 금액으로는 12일 종가기준 1000억원(949억5000만원) 상당이다. 취득 예정 기간은 8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로 장내매수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 배경에 대해 “주가가 실제 회사 가치보다 과도하게 하락해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며 ”회사의 미래 실적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는 앞으로도 사업 포토폴리오 다각화·기존점 리뉴얼·수익성 중심의 전문점 운영 등 미래 현금흐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주주이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대주주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이마트 주식 14만 주를 매입했다. 금액으로는 약 241억원이다. 이마트는 자사주 매입과 함께 점포 건물을 매각한 후 재 임차해 운영하는 세일 앤 리스백 방식의 자산유동화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13일 오후 KB증권과 10여개 내외의 점포를 대상으로 ‘자산 유동화’를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주관사인 KB증권과의 협의를 통해 ‘자산 유동화’ 대상 점포를 선정한 후 투자자 모집 등 연내 모든 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예상 규모는 1조원 수준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세일 앤 리스백 방식으로 점포를 매각한 이후에도 점포들을 10년 이상 장기간 재 임차하게 된다”며 “기존 점포 운영은 자산유동화와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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