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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8:21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우건설, 우여곡절 끝 '고척4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 따내
대우건설, 우여곡절 끝 '고척4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 따내
  • 도다솔 기자
  • 승인 2019.07.05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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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83세대, 공사비 1964억원 규모, 569세대 일반분양 예정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원을 정비하는 ‘고척제4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고척4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달 2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 대우건설이 득표 수에서 과반을 얻었으나 무효표 논란으로 시공사 선정을 미뤘다. 조합은 5일 오전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다’는 공문을 대우건설 측에 발송했다.

시공사 선정은 조합 총회에서 조합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조합원 과반수 찬성으로 결정된다. 28일 열린 총회에서 조합원 266명 중 246명이 참여해 대우건설 126표, 현대엔지니어링 120표를 얻었다.

그러나 투표용구 외 볼펜으로 표기된 대우건설 4표와 현대엔지니어링 2표가 무효표 처리 되면서 이날 시공사 선정 안건은 부결 처리됐다. 대우건설은 투표 전 볼펜으로 표기한 것도 유효표로 인정하기로 사전 협의를 했다고 공식입장문을 통해 밝혔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투표용구 외 유효표 인정에 대해 사전 협의한 적이 없다고 맞서 갈등이 커졌다.

일각에서는 시공사 후보 중 한 곳이 고가의 화장품세트, 홍삼 등을 제공한 의혹이 일면서 뇌물 논란까지 일었다. 한 조합원에 따르면 총회 이후 침묵하던 고척4구역 조합장은 지난 4일 오후 전 조합원들에게 대우건설로 시공사를 선정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척4구역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경쟁사의 악의적인 비방에도 당사는 푸르지오만의 특화설계 및 사업조건을 뚝심있게 홍보했다. 조합원들이 원하는 내용을 입찰 조건에 담아 진정성 있게 전달한 것이 이번 수주의 가장 큰 성과였다”고 말했다.

한편 고척4구역 재개발 사업은 4만2207.9㎡ 부지에 총 983세대, 지하 5층~지상 25층 아파트 10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1964억원(VAT 제외)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39㎡ 임대주택 58세대, 46㎡ 임대주택 90세대, 59㎡A 286세대, 59㎡B 111세대, 59㎡C 128세대, 84㎡A 246세대, 84㎡B 24세대, 114㎡ 40세대로 개발될 예정이며 전체 983세대 중 조합 물량 266세대, 임대주택 148세대를 제외한 569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고척4구역 재개발 사업장은 1호선 개봉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인로,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 내·외곽 진출이 용이하다. 사업장 인근에 고척초, 고척중, 경인중, 고척고가 위치하고 있고 목동 학원가가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고척스카이돔과 고척근린공원, 구로 성심병원, 롯데마트 구로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장 남측에는 옛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에 복합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복합개발부지에는 2205세대 규모의 고척 아이파크(2022년 6월 입주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며 구로세무서와 복합청사, 문화공원, 대규모 상업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인근 복합개발사업과 구로차량기지이전 계획 등의 호재로 고척4구역은 향후 서울 서남부지역의 핵심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구역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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