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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13 20:32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조현준 효성 회장, 사우디 아람코와 탄소섬유 협업 '맞손'
조현준 효성 회장, 사우디 아람코와 탄소섬유 협업 '맞손'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9.06.27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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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석유화학기업 사우디 아람코와 탄소섬유 공장 설립 MOU 체결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효성이 세계 최대 종합석유화학기업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Arabian American Oil Company)와 탄소섬유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글로벌 종합 석유화학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Amin H. Nasser) CEO와 탄소섬유 공장 설립 검토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효성과 아람코는 이번 MOU를 통해, 탄소섬유 생산 기술 개발과 적용에 협력해 향후 사우디아라비아나 국내 등에 탄소섬유 공장을 신설·증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효성이 개발한 첨단신소재인 폴리케톤과 PPDH 등 화학분야와 전력분야에서도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튿날인 26일 조현준 회장은 무함마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사우디 왕세자를 위한 청와대 공식 오찬에도 참석해 사우디 측 참석자들과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섬유로 수소연료탱크의 핵심원료 중 하나로 꼽힌다.

효성은 지난 2011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탄소섬유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효성은 2013년부터 전북 전주에 연산 2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는 전주 공장 부지에 같은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추가 증설하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지난 3월에도 아람코와 화학·첨단소재·수소 관련 사업 협력에 대한 포괄적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아람코는 신규사업을 검토하며 탄소섬유를 비롯한 첨단소재 부문에서 독자적 기술력을 확보한 효성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준 회장은 “아람코의 경영 노하우와 효성의 독자적 기술이 합해져 앞으로 탄소섬유를 비롯한 미래 신사업이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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