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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4:40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전, 미국 괌 200MW급 가스복합 발전소 사업 수주
한전, 미국 괌 200MW급 가스복합 발전소 사업 수주
  • 한경석 기자
  • 승인 2019.06.19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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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과 동반진출로 2000억원 경제효과 기대

[인사이트코리아=한경석 기자] 한국전력 컨소시엄이 미국 괌 전력청이 발주한 괌 데데도(Dededo) 가스복합 발전소(200㎿급) 건설 및 운영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9일 한전은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2020년 5월 공사를 시작해 2022년 10월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전(지분 60%)은 괌 지역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수주 경험이 있다. 이에 따라 디젤발전소를 운영해 본 동서발전(4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내 최초로 미국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수주했다.

이번 사업 특징은 발주처인 괌 전력청이 연료공급을 직접 맡아 연료비 가격변동 요인을 사전에 제거했다는 점이다. 특히 전력요금과 재원조달, 건설과 운영비용을 모두 달러화로 결제해 환(煥)위험도 최소화했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이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대형 건설 프로젝트나 인프라 사업을 따낸 사업자가 설계와 부품·소재 조달·공사를 모두 제공하는 사업)사업자로 참여하고 다수의 국내 기업이 건설 관련 보조기기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2000억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

한전이 지난 2017년 수주한 괌 망길라오 지역 태양광 발전소(60㎿)와 이번 가스복합 발전소(198㎿)가 준공되면 한전은 총 258㎿의 발전설비를 보유해 괌 발전설비의 약 55%를 차지하게 된다.

현재 괌 전체 발전설비는(발전용량 525.1㎿) 대부분 90년대 이전에 지어져 발전 효율이 낮고 질소산화물(NOx) 등 오염물질이 많이 배출한다. 한전은 데데도 가스복합 발전소가 준공되면 노후 발전소의 60%(316.5㎿)를 차례로 폐쇄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한전이 전력그룹사와 협력해 시너지를 내고 공공과 민간부문이 외국시장에 동반 진출한 성공적인 상생 모델”이라며 “이번 사업을 마중물로 국내 기업들이 미주지역 전력시장에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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