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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6:5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동빈 회장, 미국에 롯데케미칼 전진기지 구축하다
신동빈 회장, 미국에 롯데케미칼 전진기지 구축하다
  • 도다솔 기자
  • 승인 2019.05.10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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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롯데케미칼 미국 공장, 한미 서로 도움 되는 투자이자 동맹 증거"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롯데케미칼이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 총 사업비 31억 달러(약 3조6521억)를 투자해 에틸렌 100만톤 생산 능력의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건설·운영하는 첫 번째 대한민국 화학회사가 됐다.

9일(현지 시각) 오전 롯데케미칼 ECC(Ethane Cracker Center), EG(Ethylene Glycol)공장 준공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존 벨 에드워드 루이지애나주 주지사, 돈 피어슨 루이지애나주 경제개발청 청장,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등 미국 연방정부·주정부 관계자와 합작사인 제임스 차오 웨스트레이크 케미칼 회장과 알버트 차오 CEO,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본부장, 이도열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교현 화학BU장 사장,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황진구LCUSA 대표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동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롯데케미칼 임직원들과 협력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 더불어 건설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한미 양국 정부와 관계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세계 수준의 석유화학 시설을 미국에 건설, 운영하는 최초의 한국 석유화학 회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회사 발전은 물론 한국 화학산업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31억 달러가 투입된 이 공장과 협력기업들은 레이크찰스와 인근 지역에 2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게 된다. 롯데케미칼은 이곳에서 셰일가스를 원료로 에틸렌을 생산하면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종합화학기업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이 공장은 한미 양국의 화학산업을 동반 성장시키면서, 한미 양국의 에너지 협력도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31억 달러에 달하는 이번 투자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대미 투자이자 한국기업이 미국의 화학공장에 투자한 것으로는 가장 큰 규모“라며 “미국과 한국에 서로 도움이 되는 투자이자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14년 2월 에탄크래커 합작사업에 대한 기본계약을 체결한 이후, 2016년 6월 기공식을 갖고 축구장 152개 크기(102만m², 약 31만평)의 공장을 건설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신규 공장은 연간 100만톤의 에틸렌을, EG공장에서는 연간 70만톤의 EG를 생산할 예정이며 글로벌 고객사와 80% 이상의 구매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공장 준공으로 롯데케미칼의 글로벌 에틸렌 생산규모는 450만톤으로 국내 1위, 세계 7위의 생산력을 갖추게 됐다. 롯데케미칼은 우즈베키스탄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생산기지를 통해 세계적인 화학회사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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