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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동킥보드 공유 프로젝트 가동한다
현대차, 전동킥보드 공유 프로젝트 가동한다
  • 노철중 기자
  • 승인 2019.05.07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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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공유 모빌리티 시장 발전 주도⋯단거리 이동 서비스 '라스트마일' 활성화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동킥보드 등 국내 개인형 공유 모빌리티 시장의 발전을 주도하는 핵심 플레이어 위상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는 7일 카이스트(KAIST)와 함께 양재동 AT센터에서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포럼’을 개최하고 민·관·산·학이 함께 교류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개인형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가 안전하게 국내에 정착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각 부문이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개인형 모빌리티 서비스는 전동킥보드, 자전거 등 개인 이동수단 공유 서비스로 차량 공유와는 달리 일정 지역, 수 km 내에서만 서비스 되기 때문에 ‘라스트마일(LastMile)’로 불린다.

라스트마일은 교통이 혼잡하거나 버스, 전철 등 대중교통수단이 닿지 않는 단거리 이동 서비스로, 빠르고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단기간 내에 현대인의 삶에 정착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전동킥보드 등 글로벌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 규모가 2015년 4000억원에서 2030년 2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이스트 재난학연구소 박희경 교수는 “개인형 모빌리티는 미래 스마트시티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이동수단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자율운행 중심의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에 중요한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전략기술본부 융합기술개발실 최서호 상무는 “세계적인 모빌리티 트렌드는 많은 이들에게 표준화 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이 긴밀하게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카이스트와 현대차는 총 50대의 전동킥보드를 주요 대학 캠퍼스에 비치하고 200명의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중앙관제시스템을 운영해 전동킥보드의 운행 속도 및 운행 구역을 일괄 통제했다.

2개월여 간 공유 전동킥보드를 이용한 건 수는 총 3300여건, 누적 이용 거리는 5000km에 달했다. 다양한 사전 안전조치 덕분에 안전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 현대차와 카이스트 측 설명이다.

현대차와 카이스트는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기관과 업체들이 공유함으로써 보다 많은 플레이어가 동참해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만드는 데 일조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제공해 경쟁이 아닌 협업으로써 국내 개인형 모빌리티 서비스의 조기 안착을 도모하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특히 개방형 라스트마일 플랫폼을 구축해 개인형 이동수단을 활용한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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