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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불패’ 서울·수도권 덮친 미분양 공포...3월 청약률 바닥
‘청약 불패’ 서울·수도권 덮친 미분양 공포...3월 청약률 바닥
  • 도다솔 기자
  • 승인 2019.04.05 18: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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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판교 등 수도권 주요 아파트 청약 완판 실패 잇따라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침체된 주택시장에 활기를 넣어줄 것으로 기대했던 3월 아파트 청약률이 기대에 훨씬 못 미쳤다.

'청약 불패' 신화를 이어갔던 서울에서도 2년 만에 미분양 단지가 나왔다. 지난 2월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가 115㎡A~C형 전타입 모두 1순위에서 미달됐고, 2순위에서도 역시 다 채우지 못했다. 115㎡D형의 경우 1~2순위 모두 합쳐 50건에 불과해 끝내 완판 하지 못했다. 서울에서 미분양이 등장한 것은 2017년 9월 동대문구 장안동의 ‘장안 태영 데시앙’ 이후 처음이다.

청약경쟁률도 크게 낮아졌다. 올해 1~2월 평균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전국 12.2대 1,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2.8대 1, 23.4대 1을 기록했다. 수도권 청약경쟁률은 2015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5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한 전국 민영주택 10곳 중 4곳 이상이 2순위에서도 모집 가구 수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인천지역은 분양에 나선 6개 단지가 모두 완판에 실패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의 경우 6개 분양 단지에서 모두 잔여 물량이 나왔다.

경기 평택시 합정동 '평택 뉴비전 엘크루'는 모집 가구 수가 1391가구에 달하는 대단지이지만 1·2순위를 합쳐 불과 70명이 신청하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인천 서구 불로동 '인천 불로 대광로제비앙'은 555가구 모집에 35명만 신청하면서 500가구 넘는 잔여분이 발생했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 더 웰가2'는 68가구 모집에 31명, 시흥시 월곶동 '시흥월곶역 부성파인 하버뷰'는 293가구 모집에 105명이 신청했다. 시흥시 월곶동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는 전용 65㎡ A형과 B형의 경우 2순위 기타지역에서 청약을 마감했지만, 나머지 주택형은 미달해 최종적으로 10개의 잔여 가구가 나왔다.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e편한세상 용인 파크 카운티'는 74가구 모집에 69명이 신청했다.

주택시장 쏠림, 양극화 현상 더욱 심해질 듯

지난 2월 포스코건설이 판교 대장지구에 분양했던 ‘판교 더샵포레스트’는 미달이 나자 인터넷 추첨 신청 접수를 받기도 했다. 판교 더샵포레스트는 대장지구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주목 받았으나 정작 계약 당시 초기 계약률은 70% 중후반대로 판교라는 지역 특성을 고려하면 다소 의외라는 평가를 받았다.

일산 식사지구에서 분양한 ‘일산자이3차’도 잔여가구 분양 이후에도 미분양 물량이 남아 골머리를 앓다 3개월 만에 지난달 겨우 완판 됐다. 1년 전 분양했던 ‘일산자이2차’가 계약을 시작한지 나흘 만에 완판 되며 흥행했던 것과는 대비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미분양 발생 원인으로 소비자들의 관망세와 함께 시세와 큰 차이가 없는 고분양가, 정부의 강력한 대출규제를 꼽았다.

박합수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지나치게 오른 가격으로 불안한 상황에서 분양시장에서도 섣불리 매수에 나서기 부담스러운 상태”라며 “여기에 분양물량이 뜸해지고 이전 분양물량과의 시차가 1년 이상 벌어지면서 분양가 역시 높게 책정된 게 미분양 발생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부동산114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 규제 지역에 청약을 앞둔 중대형 아파트들의 경우 대출 규제로 인해 앞으로도 잔여 물량을 털어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시장이 무주택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청약통장을 쓰는데 더욱 신중해지고 있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이달에도 전국적으로 3만 가구에 달하는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어서 주택시장의 쏠림,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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