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차세대 재벌 총수 신뢰도 1위는 구광모 LG 회장이 차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위,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3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발표한 ‘4월 대한민국 재벌 신뢰지수’ 조사 결과다.

KOSI에 따르면 차세대 재벌 총수 신뢰도 5위는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 차지했다. 이선호 부장은 이재현 CJ제일제당 회장의 장남으로 세간에 그리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5위에 오른 게 눈길을 끈다. 

6위는 GS건설 허윤홍 부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등이 뒤를 이으며 10위 안에 들었다.

재벌 신뢰도 상위 5개 기업은 LG, GS, 삼성, SK, 신세계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KSOI, 한국CSR연구소, 뉴스토마트가 공동으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매월 재벌 총수에 대한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다. 대상은 2018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기업집단으로 자산총액 순위 기준 30대 재벌로 설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