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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50년 맞은 오뚜기 카레…‘국민 카레’로 우뚝
50년 맞은 오뚜기 카레…‘국민 카레’로 우뚝
  • 이기동 기자
  • 승인 2019.03.28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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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첫 출시, 카레 대중화 이끌며 부동의 1위 고수

[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오뚜기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오뚜기 카레’가 50년을 맞았다.

올해 창립 50주년(5월 5일)을 맞는 오뚜기와 함께 성장해온 오뚜기 카레는 이제 누구나 즐기는 ‘국민 카레’로 우뚝 섰다. ‘카레’라고 하면 ‘오뚜기 카레’를 떠올릴 정도가 됐으며 시장점유율도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그렇다면 오뚜기는 어떻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으며 카레의 대중화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 오뚜기 카레는 ㈜오뚜기가 1969년 설립과 함께 생산한 최초의 품목이다. 처음엔 분말 형태로 시작,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획기적인 ‘레토르트’ 형태로 발전했다. 이어 2004년부터 강황 함량을 50% 이상 증량(오뚜기 바몬드카레 약간매운맛 대비)하고, 베타글루칸 및 식이섬유가 풍부한 귀리 등을 원료로 한 ‘백세카레’를 선보이면서 판매량이 껑충 뛰었다.

숱한 실험·시행착오 거쳐 찾아낸 ‘맛과 건강’

다양한 향신료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맛 뿐만 아니라 건강한 재료들을 첨가해 ‘건강’도 함께 생각하는 카레 제품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품질 제고 전략이 적중했던 셈이다. 오뚜기는 이후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더욱 간편하게 카레를 조리할 수 있도록 물에 더 잘 녹고 더욱 새로워진 과립형 카레를 2009년 4월 선보였다. 숱한 실험과 시행착오 끝에 신기술을 장착, 기존 카레 조리 방식처럼 따로 물에 갠 다음 끓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이 바로 카레를 넣고 끓여도 덩어리가 지지 않고 잘 풀어지도록 했다.

또 2012년에는 발효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 인식을 반영한 명품카레 ‘발효강황카레’를 내놓았다. 뒤이어 2014년 5월에는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렌틸콩을 주원료로 한 ‘3분 렌틸콩카레’를, 최근에는 3일 숙성소스와 다양한 향신료를 직접 갈아 숙성한 카레분을 사용한 ‘오뚜기 3일 숙성카레’까지 출시, 카레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3일’이라는 기간은 숙성소스가 카레분과 조화로운 맛을 내고, 국내 소비자들 입맛을 고려해 오뚜기 연구진이 찾아낸 ‘마(魔)의 시간’이다.

이처럼 카레의 품질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은 오뚜기의 50년 역사와 그 궤를 같이 한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발 맞추려는 오뚜기 카레의 마케팅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카레요리 시연회, 카레 심포지엄 등 카레와 관련한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카레케챂떡볶이, 카레볶음밥, 카레스파게티 등 카레를 활용해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홈페이지와 이색카레요리 책자를 통해 적극 알리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이 건강한 식재료 ‘카레’를 보다 간편한 방법으로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카레 관련 정보와 레시피, 이벤트 소식을 담은 ‘Enjoy 카레’ 사이트(enjoycurry.ottogi.co.kr)를 운영 중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 50년간 집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다양한 외식 메뉴로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앞으로도 계속 건강한 맛과 향으로 오뚜기 카레의 명성을 더 쌓아 올리고 지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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