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사외이사로 박성훈 넷마블 전 공동대표 선임
HDC현대산업개발, 사외이사로 박성훈 넷마블 전 공동대표 선임
  • 도다솔 기자
  • 승인 2019.03.2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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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주 1주당 500원 현금배당…총 배당액 219억원으로 작년 3분의 1 수준
HDC현대산업개발은 2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사·감사위원 선임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2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사·감사위원 선임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HDC현대산업개발>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 7층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사·감사위원 선임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올해는 불투명한 경기 상황에 대비해 배당금을 축소하고 신사업 창출에 주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정경구 경영관리본부장을 사내이사로, 박성훈 전 넷마블 대표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정 본부장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경영기획 팀장을 거친 재무 전문가로 HDC자산운용 대표이사 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 HDC현대산업개발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경영관리본부장에 임명됐다.

박성훈 전 대표 선임으로 박순성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의 사외이사 임기는 종료됐다. 박 전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 3월까지 카카오 최고 전략책임자(CSO)로 굵직한 투자와 M&A를 성사시켰고, 특히 지난 2016년 1월 당시 시장을 놀라게했던 카카오의 로엔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총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는 2016년부터 2018년 3월까지 로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이사 및 대표이사를 지내냈으며 지난해 7개월가량 넷마블 공동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신사업과 투자·전략 전문가인 박 전 대표가 건설업계 전반의 성장동력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신사업과 미래전략을 구상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이 중장기 비전으로 삼고 있는 종합부동산 인프라기업으로 나가기 위한 실행 전략을 짜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다.

한편 지난해 지주사 체제 전환 후 첫 배당에 나선 HDC현산은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 500원을 의결했다. 총 배당금은 219억6437만5000원이다. 주주들에게 총 배당금 700억8418만원을 지급했던 전년과 비교하면 3분의 1수준이다.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주주서한을 통해 "부채비율이 2017년말 89%에서 분할 직후 182%로 상승했고 지난해는 163%대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서 지속적인 부채비율 관리가 필요하다"며 "현재의 불투명한 경기 상황으로 오히려 저평가된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판단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배당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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