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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금호타이어-미래에셋대우, 광주공장 부지 이전 협약 체결
금호타이어-미래에셋대우, 광주공장 부지 이전 협약 체결
  • 도다솔 기자
  • 승인 2019.01.16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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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목표...광주공장 부지 개발 따른 모든 수익은 신 공장에 재투자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가 1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미래에셋대우와 광주공장 부지 도시계획 변경 및 공장이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날 전대진 대표이사 부사장, 조삼수 노조 지회장을 비롯한 금호타이어 임직원과 미래에셋대우 봉원석 부사장을 포함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시장, 광산구 김삼호 구청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양사는 이날 업무제휴 협약식을 통해 광주시 송정역 인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의 효율적인 활용 및 지역사회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광주공장 부지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현 광주공장 부지 이용 계획안이 확정되면 공장 이전을 추진하되 광주공장 부지 개발에 따른 모든 수익은 신 공장에 재투자 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전대진 대표는 “공장 이전은 금호타이어의 생존과 미래 존속이 걸린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 노동조합과 미래에셋대우, 광주시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금호타이어가 신뢰받는 브랜드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 봉원석 부사장은 “광주공장 부지 도시계획 변경과 공장 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미래에셋대우의 모든 역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업무제휴 협약식에 앞서 금호타이어 노사와 광주시는 3자간 ‘공동 실천 협약서’를 체결, 금호타이어의 경영 정상화와 지속 발전을 통한 신규고용 창출 및 지역사회 기여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금호타이어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사 간 의기투합이 혁신성장으로 이어져 흑자경영과 고용·투자 확대를 이루고, 노동이 존중 받고 기업하기 좋은 ‘노사 상생도시 광주’ 실현의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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