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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3 19:0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오일뱅크·바디프랜즈·카카오게임즈...'대어급' 상장 첫 스타트는?
현대오일뱅크·바디프랜즈·카카오게임즈...'대어급' 상장 첫 스타트는?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8.12.17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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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예상기업 시가총액 10조원 육박...공모주 주가 흐름 잘 따져봐야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올해 부진했던 공모주 시장을 뒤로하고 2019년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대어’급 기업들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증시 부진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지만, 증권가는 내년 공모주 시장이 기대를 걸만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의 합의 분위기와 기준금리 조절 영향 등으로 내년 최대 10조원 대 시장이 열릴 것이란 전망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각각 5곳, 44곳(스팩 제외)에 불과하다.

지난해 총 82개 기업이 증시에 입성한 점에 비춰보면 전반적으로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증시 부진 여파와 더불어 미중 무역분쟁이라는 돌발 악재가 악영향을 미친 탓이다.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기대를 모았던 SK루브리컨츠를 비롯해 카카오게임즈, 현대오일뱅크 등이 연내 상장을 포기했다.

하지만 12월이 전통적으로 IPO 성수기인 만큼 막판에 기지개를 켤 전망이다. 지난 10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은 5곳,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기업은 18곳에 달했다. 2019년 1분기까지는 기업공개 시장이 모처럼 성수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는 현대오일뱅크·바디프랜드·홈플러스리츠·카카오게임즈의 상장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상장 시 시가총액이 10조원에 육박하고 공모금액만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현대오일뱅크는 올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지난 8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회계감리 대상으로 지목되면서 일이 어그러졌다. 현대오일뱅크가 현대쉘베이스오일 지분 60%를 보유했지만 연결재무제표에서는 현대쉘베이스오일 이익 100%를 자사 이익으로 반영한 탓이다. 하지만 최근 열린 증선위 회계감리에서 심사를 통과하면서 내년 초 상장 준비를 마친 상태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 1위 업체인 바디프랜드도 상장 준비에 바쁘다. 바디프랜드 역시 렌탈 수익에 대한 회계감리 문제로 상장 절차가 늦춰졌지만 증선위에서 경징계인 ‘과실’로 처리됐다. 증권가에서는 바디프랜드 기업가치를 2조원 수준으로 추정한다. 공모 규모는 4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홈플러스리츠는 국내 증시에 처음 등장하는 조 단위 리츠로 기대를 모은다. 홈플러스리츠는 전국 점포 40여곳을 운영하는 위탁관리 리츠로 2019년 2월 코스피 상장이 목표다. 전체 상장 규모 2조4677억원 중 70%(4억9354만400주)인 1조7274억원을 공모한다.

2018년 감리 이슈로 상장을 철회했던 카카오게임즈 역시 2019년 상장을 재추진할 가능성이 크다. 최대 시가총액 2조원이 가능한 기업으로 평가받는 카카오게임즈는 연내 다양한 장르 신작 출시로 상장에 앞서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약세장에 공모주 수익률 하락...상장 초기 0급등주 매입 피해야

올 하반기 증시 변동성이 커진 와중에도 공모주 펀드는 비교적 선방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공모주 펀드에 유입된 금액은 약 2500억원으로 같은 기간 수익률은 0.97%에 달한다.

대형 공모주들이 상장 후 주가가 떨어진 부분이 걸린다. NH투자증권이 올해 신규 상장한 50개 종목의 주가 흐름을 분석한 결과 상장일 종가의 공모가 대비 상승률은 평균 43%였다. 다만 상장 이후 20거래일 이후에는 공모가 대비 상승률 32%를 기록, 상장 이후 점차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주가 하락은 주식시장 약세의 영향이라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 약세장에서는 공모주의 주가가 우상향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상장 초기 주가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공모주를 매입하는 전략이 바람직하지 않은 이유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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