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이래 최초 여성 임원 영입...삼성·CJ오쇼핑서 다양한 업무 경험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홈앤쇼핑은 CJ오쇼핑에서 18년 간 근무한 이정선 씨를 TV영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창사 이래 최초 여성 임원인 이정선 TV영업본부장 영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정선 본부장은 마케팅·영업·글로벌 전문가로 삼성에서 CSI 조사 및 소비자 트렌드 분석 업무를 거쳐 제일기획 마케팅 연구소에서 소비자 조사 및 유통사 사업 리뉴얼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후 18년간 CJ오쇼핑에서 편성, 국내 영업, 글로벌 상품소싱까지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 본부장은 최근까지 글로벌 사업관리 및 전사 전략기획을 담당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전문 역량을 쌓아왔다는 점이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인사는 창사 이래 40% 이상의 여성 임직원 비율을 유지해 온 홈앤쇼핑에서 최초의 여성 임원 영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최종삼 홈앤쇼핑 사장은 “급변하는 홈쇼핑 시장에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이 본부장 영입을 통해 조직의 변화와 함께 유리천장을 허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 인재는 물론 전 임직원이 일하기 좋은 건강한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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