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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23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김해공항 면세점 '듀프리 코리아' 자격 논란...부산 상공업계 강력 반발
김해공항 면세점 '듀프리 코리아' 자격 논란...부산 상공업계 강력 반발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8.11.28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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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면세점 운영자 후보로 듀프리 코리아, SM면세점 선정...부산상의 "세계 1위 자회사는 중소업체 아니다"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김해국제공항 중소면세점 운영자선정 후보로 스위스 듀프리 토마스 줄리코리아면세점(듀프리 코리아)과 SM면세점 등 두 업체를 선정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7일 면세점 업체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관세청의 특허심사를 거쳐 운영업체로 최종 결정되면 각 업체는 2019년 2월 5일부터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두 업체는 내년부터 5년간 영업을 한 후 추가로 5년 영업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입찰에는 당초 중견·중소 면세 업체 SM, 엔타스, 그랜드, 부산, 시티, 듀프리 코리아 등 6곳이 참여했고 부산상공인을 기반으로 주주들이 구성된 부산면세점은 탈락했다.

입찰 심사가 진행된 김해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DF2(주류·담배) 구역은 지난해 매출 857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부산상의 “글로벌 대기업 자회사는 중소 면세업체 아니다”

한국공항공사의 선정 결과 발표에 부산지역 상공업계는 반발하고 있다. 전세계 면세점 업계 1위인 듀프리 토마스 줄리(듀프리)가 만든 자회사가 중소 면세업체라고 보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기존 사업자였던 듀프리는 최근 자격 시비 논란으로 지역사회 비판이 거세지자 임대차계약서 미제출을 사유로 특허 연장을 포기했지만, 김해공항 중소·중견 면세점 새 사업자 공모에 듀프리 코리아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대구 등 타 공항면세점은 모두 지역 연고업체가 운영하는 반면, 김해공항은 글로벌 대기업인 스위스 듀프리사의 자회사가 선정되자 지역 상공인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입찰 원천 무효를 다투는 법적 소송을 제기하고,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를 지방공사인 ‘부산공항공사’로 전환해 부산시 지역사회가 주체가 되도록 시민운동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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