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 더 센터 포 파마슈티컬 리서치에서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Invossa) 임상 3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인보사는 수술하지 않고 주사제를 통해 통증 및 기능, 관절 구조 개선의 효능, 효과를 동시에 줄 수 있는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다. 한 번의 주사제 투여로 1년 이상 통증 완화와 기능성 개선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임상 3상은 존스홉킨스대학을 비롯해 보스턴대학, 노스웰병원 등 미국 내 총 60개 임상기관이 1020명의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우석 코오롱티슈진 대표는 “첫 환자 투약을 시작으로 2020년 상반기까지 모든 환자 투여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며 “이번 미국 임상 3상의 성공적 진행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7월 미국 FDA로부터 임상 시료에 대한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앞서 임상 진행 기관과의 계약 체결, 개별 임상시험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는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무리 지은 후 임상 환자를 모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