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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승 전 대웅제약 회장, 모든 직위 내려놓은 것 맞나
윤재승 전 대웅제약 회장, 모든 직위 내려놓은 것 맞나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8.10.19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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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바이오 이사, 대웅재단·커넥티드재단 이사장 유지...경영 복귀 가능성 열어놔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상습적인 폭언 갑질 논란을 일으킨 윤재승 전 대웅제약 회장이 대웅제약은 물론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겠다고 사과문을 냈지만 여전히 대웅바이오 사내이사, 대웅재단 이사장, 네이버 비영리재단인 커넥티드재단 이사장 등을 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주회사인 대웅 대표이사에서는 물러났지만 대웅제약 계열사 이사직과 공익재단 이사직을 유지하고 있어 여전히 지배력이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사회적 물의에 대해 책임지겠다는 약속이 진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윤 전 회장은 지난 8월 28일 “회사 발전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임직원들게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대웅 대표이사와 등기임원, 대웅제약의 등기 임원 직위를 모두 사임하는 등 대웅제약과 그 지주회사인 대웅의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윤 전 회장은 대웅바이오 사내이사직과 대웅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대웅바이오는 지주회사인 대웅이 지분 100%를 소유한 대웅제약의 알짜 계열사로 연매출 2467억원, 영업이익 397억원을 기록한 회사다. 이 회사는 양병국 대표가 이끌고 있지만 사실상 윤 전 회장이 경영권을 갖고 있다. 윤 전 회장이 이 회사의 대주주인 대웅의 최대주주인데다 지분 흐름상 계열사 등을 통해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어 언젠가는 경영 일선에 복귀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또 윤 전 회장은 장학사업 및 교육사업을 지원하는 대웅재단 이사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윤 전 회장 의 대웅재단 지분은 11.61%로 모친인 장봉애 대웅경영개발원 회장과 공동이사장을 맡고 있다. 대웅재단은 대웅 지분 9.98%를 보유하고 있고, 윤 전 회장이 11.61%로 2대주주다. 여기에 대웅제약 지분(8.62%)을 갖고 있어 대웅제약그룹을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윤 전 회장이 폭언 논란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자숙의 시간을 보내겠다고 밝힌 만큼 경영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핵심적인 경영권 유지 장치를 마련해 놓고 있기 때문이다.

윤 전 회장은 대웅 지분을 보유 중인 여러 회사들의 최대주주다. 인성정보·블루넷·인성TSS·이지메디컴·디엔컴퍼니 등이 그것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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