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박길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베트남 고배당주와 공모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베트남고배당IPO펀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에셋베트남고배당IPO펀드는 이익성장을 통해 높은 배당성향이 기대되는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다.

호치민과 하노이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배당수익률, 자기자본이익률, 시가총액, 거래대금 등을 기준으로 투자 유니버스를 구성하고, 회사의 성장성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기대되는 기업을 선별한다.

우량한 국영기업 및 민영기업이 기업공개(IPO)를 할 경우 공모주에 일부 분산투자해 추가수익을 추구한다.

현재 베트남 정부가 부채감축과 증시 활성화를 위해 국영기업 IPO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공모주 투자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 가입은 전국 미래에셋대우 영업점 및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판매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베트남법인 소진욱 법인장은 “미래에셋베트남고배당IPO펀드는 베트남법인 설립 이후 처음 출시한 펀드로 10년 넘게 구축한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운용된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적극 발굴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자산 배분 차원에서 해외 우량자산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