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14℃
    미세먼지 보통
  • 경기
    B
    12℃
    미세먼지 보통
  • 인천
    B
    11℃
    미세먼지 보통
  • 광주
    B
    미세먼지 좋음
  • 대전
    B
    16℃
    미세먼지 좋음
  • 대구
    B
    18℃
    미세먼지 보통
  • 울산
    B
    15℃
    미세먼지 보통
  • 부산
    B
    16℃
    미세먼지 좋음
  • 강원
    B
    14℃
    미세먼지 보통
  • 충북
    B
    미세먼지 좋음
  • 충남
    B
    미세먼지 좋음
  • 전북
    B
    미세먼지 좋음
  • 전남
    B
    미세먼지 좋음
  • 경북
    B
    미세먼지 보통
  • 경남
    B
    16℃
    미세먼지 좋음
  • 제주
    Y
    14℃
    미세먼지 좋음
  • 세종
    B
    미세먼지 좋음
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58년 개띠를 위한 은퇴 후 '잘 먹고 잘 사는 법' 키워드는?
58년 개띠를 위한 은퇴 후 '잘 먹고 잘 사는 법' 키워드는?
  • 박길도 기자
  • 승인 2018.07.12 1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찾아가는 세미나'...이상건 상무, 김웅철 총괄부장 강연

[인사이트코리아=박길도 기자] 지난 11일 홍대입구역 팟빵홀에서는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마련한 ‘제 4차 찾아가는 행복한 은퇴발전소 세미나’가 열렸다. 50대 후반의 은퇴 세대뿐만 아니라 95년생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를 위해 1교시에는 ‘연금 투자 기준’, 2교시에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방법’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1교시는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이상건 상무가 ‘내 연금투자,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상건 상무는 ‘연금 투자의 성격’부터 ‘투자 리스크 관리 기준’까지 초보 투자자들이 알기 쉽게 다양한 예시를 소개하며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했다.

2교시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길을 찾다’에서는 매경비즈 김웅철 총괄부장이 일본의 단카이 세대(전후 일본에서 47~49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와 우리나라 58년 개띠 세대를 비교하며 ‘지역 단위 케어 시스템’과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는 일본의 모습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실시간 포스팅 시스템(http://happynohoo.symflow.com)을 통해 질문과 소통을 하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이 종료된 이후에는 행운 추첨 이벤트가 열려 참석자들이 다양한 경품을 받았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올해부터 ‘찾아가는 행복한 은퇴발전소 세미나’와 같은 오프라인 강연을 매 분기별로 확대해 개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홈페이지(http://retirement.miraeasset.com)에서는 팟캐스트, 온라인 스트리밍 방송 등 은퇴 및 노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이상건 상무와 김웅철 총괄부장의 ‘제 4차 찾아가는 행복한 은퇴발전소 세미나’ 강의를 요약해 싣는다.

-----------------------------------------------------------------------------------------------------------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이상건 상무

연금투자 리스크 6가지를 주의하라

연금 자산은 ‘은퇴 이후 노후를 대비한다’라는 특정한 목표가 있다. 따라서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장기 투자를 바탕으로 인플레이션 헤지(인플레이션에 따른 화폐 가치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막기 위해 동산, 부동산 등 일정한 가치를 지닌 상품을 보유하는 것)를 고려하면서, 세후 복리 수익률을 극대화하도록 운용해야 한다.

연금 투자에 대한 리스크는 6가지 방법으로 관리할 수 있다.

1. 금지 전략 : 연금 자산 하지 않음

2. 마진 전략 : 싼 가격에 주식 매입

3. 배분 전략 : 여러 종목에 을 분산하여 보유

4. 시점 분산 전략 : 적립식 , Valu-Averaging

5. 자원 투자 전략(로버트 하일브론의 전략) : 신뢰있는 투자자에게 위임

6. CASH FLOW성 자산 투자 전략 :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배당주에 투자

연금 자산 투자에 좋은 펀드는 다음과 같다.

첫째는 글로벌 펀드다. 한국 경제 한곳에 집중해 투자하는 것보다는 세계 경제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낫다.

둘째,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배당주다. 배당금을 재투자해 현금 흐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좋은 소비재 생산 기업, 혁신적인 기업 펀드다. 꾸준히 소비되는 제품은 국가 또는 사회의 경제 상태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아 리스크가 적다.

위에서 소개한 펀드의 종류와 전략을 조합해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노후 대비를 위해 추천하는 연금 투자법이다.

----------------------------------------------------------------------------------------

매일비즈 김웅철 총괄부장

일본 단카이 세대는 평생 현역을 꿈꾼다

올해는 58년 개띠 베이비부머가 본격적으로 은퇴를 시작하는 해다. 현재 그들의 모습은 일본의 48년생을 지칭하는 단카이 세대와 비슷하다. 그들은 나이가 들었어도 건강하고, 경제력이 강하다. 사회 및 생활 지식이 많다.

일본은 현재 초고령화 사회로 노인 인구 비중이 28%에 이른다. 노년층의 대부분이 48년생 단카이 세대다. 일본은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두 가지 키워드를 제시한다. 바로 ‘지역 시스템’과 ‘4차 산업혁명’이다.

일본은 ‘지역 시스템’을 통해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고자 한다. 현재 일본은 ‘지역 포괄 케어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의료, 개호(간병), 주거, 생활지원, 개호 예방을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일본에서는 스타벅스 치매 카페, 편의점 개호(간병) 상담소, 경비업체의 가사 대행 등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가 생기고 있다.

카페, 편의점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노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 커뮤니티' '지역 살롱'을 형성하고 있다. 개방형 주택인 컬렉티브 하우스는 '따로 또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웃들이 서로를 보살피고, 마을을 하나의 '큰 가족'으로 만들고 있다.

일본은 '지역 시스템'을 통해 대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노인들의 이송, 이동, 배설, 모니터링, 커뮤니케이션, 간병 업무 등을 돕고 있다. 예컨대 일본에서는 '자동배뇨처리시스템'을 월 5000엔에 렌탈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을 활용하는 병원은 침대에 센서를 부착, 중앙시스템을 통해 환자 각각의 건강 상태를 파악한다.

일본의 단카이 세대는 이러한 사물 인터넷, 스마트 기기를 통해 일할 수 있을 때까지 일하는 ‘평생 현역’, 아끼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시활’,  자신의 장례를 스스로 책임지는 ‘종활’이라는 새로운 생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일본 노인들에게 제 2의 삶을 선사했다.

10년 간격으로 일본 단카이 세대와 한국의 개띠 세대가 서로 비슷한 것처럼, 현재 일본의 모습을 한국은 10년 뒤에 직면할 것이다. 일본이 제시한 두 가지 키워드 '지역 시스템'과 '4차 산업혁명'은 한국에도 고령화 사회를 극복할 대비책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