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94포인트 내린 2277.22, 코스닥은 3.01포인트 하락한 810.18 출발
[인사이트코리아=박길도 기자]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기아자동차가 모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11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1000원(0.81%) 떨어진 1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1.71%), 기아차(-1.29%)도 모두 하락세다.
미중 무역 분쟁이 전면전으로 치달은 것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수출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 업종이 내림세다. 현대차는 노조의 파업 이슈도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 OLED 합작법인 승인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28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1만9600원)보다 450원(2.30%) 오른 2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저우 OLED 법인은 LG디스플레이와 광저우시 개발기구가 각각 70 대 30 비율로 투자한 합작사다. 광저우 법인은 자본금 2조6000억원을 포함해 약 5조원을 투자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올해 OLED TV 패널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한 326만대로 예상된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2294.16)보다 16.94포인트(0.74%) 내린 2277.22, 코스닥은 3.01포인트(0.37%) 하락한 810.18에 개장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6원)보다 4.0원 오른 112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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