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현대차가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를 업그레이드 해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16일 디자인을 변경하고 오토캠핑에 필요한 사양을 다양하게 적용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5100만원이다.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는 작년 12월 출시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의 외관에 실내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스타렉스 캠핑카 실내에는 베이지 컬러의 고급 가죽 시트, 브라운 컬러의 주름식 커튼, 주황색 계열의 버밀리언 컬러를 적용한 팝업텐트로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2열과 3열에 적용한 쿠션 시트는 0도부터 90도까지 기울기 조절을 할 수 있다.

캠핑 중 배터리 방전에 대한 걱정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을 전기로 바꿔 보조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쏠라 패널과 주행 중 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배터리 사용 전압과 잔여용량 및 시간이 표시되는 배터리 인디케이터, 고성능 보조배터리로 구성된 캠핑충전 패키지를 운영한다.

또 냉장고-싱크세트, 전기레인지, 접이식 실내 테이블 등을 기본으로 탑재해 음식물 보관, 조리, 식사를 차 안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여기에 샤워 기능을 기본으로 추가했다.

차량 후면부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간이 외부 샤워기와 성인 2명이 샤워할 수 있는 정도의 양인 50L의 물을 담을 수 있는 청수통을 기본 기능으로 갖췄다.

아울러 팝업텐트에 탈부착이 가능해 실내외에서 멀티미디어를 시청할 수 lT는 빔프로젝터와 50인치 스크린, 차안에서 문을 열어놓고 거주할 때 벌레 유입을 방지하면서 통풍 및 환기 기능을 하는 슬라이딩식 모기장 등 캠핑 생활에 필요한 편의사양을 추가해 선택 범위를 확대했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 외에도 구급차, 하이루프, 휠체어리프트, 휠체어슬로프, 3밴냉동 등 5종의 특장차도 함께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