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한 시민이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타워 앞에서 ‘포스코는 각성하라! 각성하라’란 푯말을 놓고 1인 시위를 했다.
‘포스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그는 권오준 회장이 지난 18일 돌연 사퇴한 것에 대해 “국민 기업 포스코에 정부 외압으로 권 회장이 사퇴한 것”이라며 “포스코는 철강보국으로 설립된 기업이지만 기업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권오준 회장의 사퇴를 즉각 철회하고 문재인 정권의 사퇴 압력을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임기가 2년 가까이 남은 상황에서 지난 18일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정권이 바뀔 때마다 회장이 교체되는 잔혹사가 반복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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