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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8:21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김기식 금감원장 “은행권 경영평가 때 ‘채용 성차별’ 반영할 것”
김기식 금감원장 “은행권 경영평가 때 ‘채용 성차별’ 반영할 것”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8.04.05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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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백 여가부 장관 면담서 밝혀...심상정 "하나은행, 채용단계부터 성차별"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 만남을 갖고 향후 금융권 경영 진단평가에 채용과정에서 성차별이 있었는지 여부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5일 오전 김 원장은 금융감독원 본관에서 가진 정 장관과의 면담에서 “금융권 경영진단 평가를 할 때 성차별 사안을 포함하겠다”며 “고용 관련해서 젠더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반드시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면담은 정 장관의 제의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 국민은행 등 시중은행 채용과정에 성차별 의혹이 불거지자 정 장관이 김 원장 면담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하나은행, 국민은행 외에도 젠더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밝혀 추후 금감원 차원에서 채용관련 성차별 여부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 원장은 금감원 제재 권한 밖의 일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으로 금감원이 취할 수 있는 제재 규정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는 “여가부에서 관련부처들과 남녀고용평등법과 관련해 봐 주시면 협조할 수 있는 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4일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은행권 채용과 승진 과정에서의 성차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심 의원은 “KEB하나은행은 2013년 하반기 채용과정에서 서류전형 단계부터 사전에 남녀 비율을 4 대 1을 정해놓고 공개심사했고, 그 결과 선발된 남녀 비율은 5.5 대 1이었다”며 “기회의 평등을 말하고 있는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을 정면 위반한 것”이라 밝혔다.

이어 “하나은행의 신규 여성 비중은 2015년 19.1%, 2016년 18.2%로 같은 기간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서도 낮은 여성 채용 비중을 보여주고 있다”며 “남녀고용평등법을 정면 위반한만큼 그에 상응하는 엄정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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