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13℃
    미세먼지
  • 인천
    B
    13℃
    미세먼지
  • 광주
    B
    15℃
    미세먼지
  • 대전
    B
    17℃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15℃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17℃
    미세먼지
  • 충남
    B
    14℃
    미세먼지
  • 전북
    B
    15℃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Y
    18℃
    미세먼지
  • 경남
    B
    17℃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에 박병대·김화남·최경록씨 추천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에 박병대·김화남·최경록씨 추천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8.02.22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일교포 비율 그대로 유지...후보추천과 선정기준 강화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정기이사회를 열고 사외이사 후보 추천과 검증, 선정 과정에서 추가 보완장치를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이사회 구성원 3명을 교체했다. 이번 교체로 기존 재일교포 2명이 바뀌었지만 새롭게 재일교포 2명이 추가되면서 비율은 그대로 유지됐다.

신한지주는 지난 21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총 10명의 이사 가운데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 8명의 재선임과 신규 이사 추천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박철, 이만우, 이성량, 히라카와 유키, 필립 에이브릴 이사가 재선임 추천됐다. 이흔야 이사는 재선임 추천됐지만 일신상의 사유로 퇴임의사를 표명했다. 이상경·이정일 사외이사는 계열사 사외이사 재직기간까지 포함해 최장 임기 6년을 채워 이번에 퇴임했다. 박안순, 주재성 사외이사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이번 선임에 앞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 추천 및 검증, 선정에 있어 다섯 가지 기준을 추가 보완했다.

우선 기존 선임 원칙에서 구성원의 다양성과 그룹사와의 적합성, 경영자문의 실효성 원칙을 추가했다.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위해 후보군(롱리스트)에 대해 경험과 배경, 추천 경로 등을 적시하는 세부 기준도 마련했다.

전문성과 관련해선 금융·경영·법률·회계 뿐 아니라 정보기술, 소비자 보호, 글로벌 등 부문별로 상세한 기준을 정했다. 추천경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지원부서 추천을 폐지하고 복수의 외부자문기관으로부터 후보 추천을 받아 독립성을 확보했다. 의사결정 전 과정을 위원 간 무기명 투표방식으로 변경해 절차적 공정성도 확보했다.

이번에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이상경 사외이사 후임에는 박병대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를 후보로 추천했다. 박 후보자는 대법관을 역임했으며, 30여 년간 판사로 재직한 법률 분야 전문가다.

마찬가지로 임기가 만료된 이정일 사외이사 후임으로는 김화남 제주여자학원 이사장이 추천됐다.

일신상의 사유로 퇴임의사를 표명한 이흔야 이사 후임으로는 최경록 전 게이오 대학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 센터 연구원이 후보로 추천됐다. 최 후보자는 정보기술 관련분야를 전공했고, 지주 자회사인 신한생명에서 사외이사로 재직한 경험이 있다. 지주사 내에서는 신한의 기업문화와 경영현황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후보군을 포함한 차기 이사회 구성원에서 재일교포는 4명이 그대로 유지된다. 신한지주는 재일교포 출자금으로 창립된 이래 일정 비율의 재일교포 주주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퇴임한 사외이사 3인 가운데 이정일 이사와 이흔야 이사가 재일교포 출신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