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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6년만의 완전한 변신...신형 싼타페가 왔다
6년만의 완전한 변신...신형 싼타페가 왔다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8.02.06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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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사전계약 돌입...지능형 주행안전 기술 장착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현대차가 대표 SUV(다목적스포츠차량)인 신형 싼타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7일부터 신형 싼타페의 내·외장 디자인과 주요 사양,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신형 싼타페는 디젤 2.0, 디젤 2.2, 가솔린 2.0 터보 등 세 가지 모델이다. 디젤 2.0 모델은 모던·프리미엄·익스클루시브·익스클루시브 스페셜·프레스티지, 디젤 2.2 모델은 익스클루시브·프레스티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 등이 있다.

판매가격은 디젤 2.0 모델은 ▲모던 2895만원~2925만원 ▲프리미엄 3095만원~3125만원 ▲익스클루시브 3265만원~3295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395만원~3425만원 ▲프레스티지 3635만원~3665만원, 디젤 2.2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10만원~3440만원 ▲프레스티지 3680만원~3710만원,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2815만원~2845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115만원~3145만원으로 책정됐다.

2012년 출시된 3세대 싼타페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싼타페는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인간 중심의 신개념 중형 SUV로 상품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최첨단 안전 사양과 IT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해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및 전방 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및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다양한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은 전방 차량과의 충돌 상황이 예상되거나 차량이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뿐만 아니라 차량이 직접 조향 및 제동을 제어할 수 있다. 운전자가 평소와 다른 주행 패턴을 보이면 경고하면서 주변 여건을 계산해 자동으로 하이빔을 제어해주는 등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주목할점은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을 장착한 차량에 3~5% 가량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추세라서 보험료 절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승객 하차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사고를 예방해주는 ‘안전 하차 보조(SEA)’와 영유아를 비롯한 뒷좌석 동승자의 차량 내 방치사고를 예방해주는 ‘후석 승객 알림(ROA)’을 각각 세계 최초로 부착했다. 전면 주차 차량의 후진 출차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을 방지해주는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를 최초로 적용했다.

차량 커넥티비티 기술을 중심으로 최첨단 IT 신사양도 탑재됐다. 스마트폰과 연동을 통해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관리 ▲실시간 길안내 등의 기능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2.0’가 적용됐다. 무상 서비스의 이용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대폭 확대했다.

신형 싼타페에는 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해 운전자가 버튼 하나만 누르면 인공지능 음원 서버를 통해 재생 중인 음악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주는 ‘사운드하운드’ 기능도 추가됐다. 또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인 ‘카카오 I(아이)’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내비게이션 검색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이날 신형 싼타페의 내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외장 디자인은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과 분리형 컴포지트 램프로 강인하고 웅장한 이미지를 강조한 전면부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강렬한 사이드캐릭터 라인과 다이내믹한 휠아치 그래픽으로 우아함과 역동성이 강조된 측면부 ▲낮고 와이드한 범퍼 디자인으로 안정감을 갖춘 후면부가 눈에 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최초로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HTRAC)을 적용했고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신형 싼타페가 올해 국내 뿐만 아니라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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