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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일주일에 하루쯤 자율복장 하세요"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일주일에 하루쯤 자율복장 하세요"
  • 권호
  • 승인 2018.01.18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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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적인 사내 문화 만들기' 앞장...직원 간 쌍방향 소통 위한 행보

[인사이트코리아=권호기자]정원재 우리카드 신임 사장의 '자율적인 사내 문화 만들기'가 업계에서 화제다. 직원 간 쌍방향 소통을 위한 행보다.

우리카드 지난 2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정원재 신임 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 행사로 치러졌다.

정 사장은 1977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30여 년간 영업의 최전선에서 뛴 '영엉통'이다. 우리은행 수석부행장급인 영업지원부문에서 우리카드 사장으로 임명된 이번 인사는 2013년 우리카드 분사 이후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정 사장은 취임사에서 “우리카드 창립 이후 5년간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는 노사가 하나가 돼 상위권 카드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결과이기에 더욱 값지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금요일만이라도 임직원들이 자율복장을 할 수 있도록 제안해볼 생각"이라며 "나부터 복장을 편안하게 하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는 직급에 따라 임원급은 넥타이를 매고 정장을 입고, 직원들은 비즈니스 정장을 입는데 이를 바꿔보려는 것"이라며 "요즘은 직원들과의 쌍방향 소통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 한 직원은 "현재도 세미정장을 입고 있다. 일주일에 하루만이라도 자율복장을 시행한다면 직원들은 모두 좋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정원재 사장은  "가맹점수수료 추가인하 가능성,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 중위권 카드사의 치열한 경쟁, 그리고 비금융 ICT 기업의 지불결제시장 진출 등 2018년 카드업계의 영업환경이 어렵다"며 "대내외 환경에 대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강조했다.

그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수익구조 다변화와 고객기반 확대, 시장지배력 강화, 리스크 관리 및 법과 원칙 준수, 디지털 프로세싱 혁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 소통 및 변통의 조직문화 등 일곱 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정 사장은 "전 임직원이 똘똘 뭉쳐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하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지혜를 발휘해 달라"고 직원들에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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