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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용길 생보협회 회장 "설계사 노동3권 보장, 선의의 피해자 없어야"
신용길 생보협회 회장 "설계사 노동3권 보장, 선의의 피해자 없어야"
  • 권호
  • 승인 2017.12.12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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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코리아=권호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생명보험협회 강당에서 제34대 신용길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용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 재무건전성 제도들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용길 회장은 “저성장 기조의 고착화와 급격한 고령화, 그리고 재무건전성 제도 강화 등으로 생명보험산업의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IFRS17과 K-ICS까지 도입될 경우 급격한 자본 확충 부담으로 일부 생명보험사는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진전에 따라 금융업권 간 경쟁이 심화되고 소비자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회장은 생명보험업계의 대응방향으로 3가지 핵심 과제를 밝혔다. 먼저 IFRS17 및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 등 보험사 재무건전성 제도 강화에 대한 연착륙 유도와 선제적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또한 ICT,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의 패러다임 변화를 생보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새로운 계기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험설계사의 근로자 인정 여부와 관련해서는 “만일 설계사의 노동3권 보장과 4대 사회보험법 적용이 시작되면 보험사들로선 영업 실적이 떨어지는 설계사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협회 임직원들에게도 “협회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숙고하고, 회원사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함께 이겨내려는 의지를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신용길 회장은 대학 졸업 후 국내 대형 해운사에서 근무했으며 1992년 교보생명 재무관리 팀장으로 보험업계에 첫발을 디뎠다. 2008년과 2015년 교보생명 사장과 KB생명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신 회장 임기는 지난 9일부터 2020년 12월 8일까지 3년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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