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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김승연 회장 "세계 일등 태양광 회사 입지 굳혀야"
김승연 회장 "세계 일등 태양광 회사 입지 굳혀야"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7.12.12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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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방중 경제사절단 일정 앞서 한화큐셀 중국 치둥 공장 첫 방문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태양광 사업의 중국 거점인 한화큐셀 치둥(啓東) 공장을 방문해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일등 태양광 회사의 지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1일 오후 중국 장쑤성 난퉁시에 위치한 한화큐셀 치둥 공장을 인수 8년 만에 처음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회장은 치둥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 소개와 공장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인수 초창기 사업 환경이 어려웠지만 현재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 및 원가 경쟁력을 갖춘 공장으로 거듭난 것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와 중국 등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특장점을 잘 살려 태양광 신재생 에너지 사업군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일등인 한화 태양광 사업의 지위를 강화하고 육성해야 한다”며 “특히 장강의 뒷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낸다는 중국 명언이 있듯이, 장강에 위치한 이곳 치둥 공장이 미래 태양광 사업을 이끌어 나가는 큰 물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화큐셀 치둥 공장은 한화그룹이 태양광 사업을 시작하던 2010년 8월 인수한 회사로, 한화그룹이 본격적인 태양광 사업을 시작해 현재 세계 1위의 태양광 회사로 발돋움하는데 디딤돌이 된 사업장이다.

한화그룹이 인수할 당시 셀 500MW와 모듈 800MW였던 생산규모는 2017년 말 현재 2.5GW까지 확대됐다.

모듈 불량률도 인수 당시 대비 60% 가량 개선돼 중국 내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인당 생산성도 2.85배 향상되는 등 한화그룹이 2012년 독일 큐셀을 인수한 후 활발한 선진 기술 교류를 통해 효과적인 품질 향상과 원가 경쟁력 제고를 이뤄내고 있다.

김 회장은 “한화그룹은 남다른 사명감으로 태양광 사업에 매진해 왔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 장기적인 시각으로 고민하고 육성해야 할 사업이라 여겼고, 장차 대한민국을 대표할 또 하나의 미래산업으로 키워보자는 큰 비전을 실천해 왔다”며 태양광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할 예정인 김 회장은 베이징으로 이동해 13일 열릴 예정인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중국 정∙재계 인사들과의 만남도 가질 계획이다.

김 회장은 베이징에서 한화첨단소재 생산법인도 방문할 예정이다. 한화첨단소재는 베이징·상하이·충칭 등 중국 내 세 곳에 생산법인을 두고, 현대·기아자동차뿐만 아니라 중국과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에 자동차 경량화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중국 현지에 한화큐셀과 한화첨단소재 외에도 한화테크윈·한화케미칼·한화토탈 등의 생산 법인을 두고 있으며, 한화생명도 법인을 설립해 중국에서 보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한화그룹은 중국 현지에서만 약 2조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그룹이 중국과 수출입 등 거래하는 금액은 연간 약 6조 원에 이르며 한-중 간 경제 교류 활성화에 적극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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