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R
    9℃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H
    9℃
    미세먼지
  • 부산
    H
    10℃
    미세먼지
  • 강원
    H
    8℃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R
    10℃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H
    10℃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SK그룹 새 임원 평균연령 48.7세… 젊어진 ‘뉴SK’ 눈길
SK그룹 새 임원 평균연령 48.7세… 젊어진 ‘뉴SK’ 눈길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7.12.07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 정기 인사 단행…에너지 조경목, 머티리얼즈 장용호, 플래닛 이인찬 사장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SK그룹이 신임 SK에너지 사장에 조경목 SK 재무부문장(54·부사장)을 내정하는 등 내년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SK는 이날 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그간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겸임해온 SK에너지의 신임 사장에는 조경목 부문장이 승진 보임됐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조 신임 사장은 서울대 인문계를 수석 졸업한 뒤 SK에 입사, SK이노베이션 금융팀장과 SK텔레콤 재무실장, SK그룹 재무실장 등을 거친 재무통이다.

SK머티리얼즈 사장에는 장용호 SK그룹 PM2부문장이 승진 발령됐다. 장 신임 사장은 반도체 소재사업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지난 2015년 OCI머티리얼즈(현 SK머티리얼즈)를 인수하는 등 SK그룹이 소재사업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한 인물이다.

서성원 SK플래닛 사장은 SK텔레콤 MNO 사업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 사장은 인터넷, 플랫폼 비즈니스 관련 업무 수행 경험과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MNO 사업의 혁신을 주도할 중책을 맡았다. SK플래닛 사장 후임자로는 SK브로드밴드 대표를 지낸 SK텔레콤 이인찬 서비스부문장이 선임됐다.

안정옥 SK그룹 C&C 사업대표와 안재현 SK건설 글로벌비즈 대표가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안정옥 사장은 C&C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가속화, 안재현 사장은 SK건설의 해외개발 사업 강화 등을 통한 포트폴리오 혁신 강화의 임무를 맡게 됐다.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신규선임 107명을 포함 163명의 승진 인사도 단행됐다. 신임 임원의 평균연령은 48.7세로 젊어졌다. 이 가운데 30%가 1970년대 출생이다. 여성 임원도 4명 탄생했다.

최연소 임원은 39세인 이종민 SK텔레콤 미디어 인프라 랩장으로 세계 최초로 모바일 생방송 신기술의 자체 개발 및 상용화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수펙스추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글로벌 여성 임원도 눈에 띈다. 중국 현지에서 영입한 차이리엔춘 SK에너지 글로벌사업개발2팀장이 주인공이다. 차이리엔춘 팀장은 SK종합화학의 우한프로젝트 등을 담당하면서 성과를 낸 중국 현지 사업개발 전문가다.

SK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는 철저하게 성과와 연계해서 이뤄졌다”며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글로벌 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전진 배치한 것이 특징”이라 밝혔다.

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도 대폭 변경됐다. 에너지·화학위원장에 유정준 SK E&S사장(현 글로벌성장위원장), ICT위원장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현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글로벌성장위원장에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현 ICT위원장), 커뮤니케이션위원장에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현 에너지·화학위원장)을 각각 보임했다.

SK 관계자는 “사장단 인사는 최소화하되, 위원장 이동으로 각 위원회의 변화를 주기위한 조치”라 설명했다.

한편 SK그룹은 또 SK텔레콤에 이동통신(MNO), 미디어,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서비스 등 4대 사업 부문을 설치해 ICT(정보통신기술) 계열사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