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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프랜차이즈 '을의 반격'...김상조, 힘 실어주나
프랜차이즈 '을의 반격'...김상조, 힘 실어주나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7.10.27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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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산업협회 '갑질' 막을 자정혁신안 발표...김 공정위장 참석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랜차이즈 가맹점사업자와 가맹본부 간의 상생을 도모하고 산업의 신뢰를 회복해 나가기 위한 자정혁신안을 발표했다. 

협회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갑질’ 논란이 끊이질 않자 지난 7월 28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긴급간담회를 열고 자정혁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3개월 동안 논의를 이어온 끝에 혁신안이 마련됐다.

자정실천안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프랜차이즈 혁신위원회(위원장 최영홍 고려대 교수)가 마련한 권고 의견을 바탕으로 구성했고, 프랜차이즈 업계의 갑질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들이 주요 골자다. 

자정실천안은 가맹본부 횡포로 인한 다양한 피해를 막기 위해 ‘을’의 위치에 있는 가맹점주의 협상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지난해 말 기준 가맹점 100곳 이상 보유 가맹본부는 344개. 전체 가맹점 21만 8000여 개 중 16만여개로 73%에 해당한다.

협회는 가맹점사업자단체가 구성된 가맹본부 비율을 현재 14%에서 90%까지 끌어올려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수직적 위계 관계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협회 측은 협회 내에 ‘불공정거래 예방센터’를 설치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 사이를 조정하는 기구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의 조정을 거부하는 가맹본부 명단은 협회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참석해 이목이 집중됐다. 공정거래위원장이 특정 협회 모임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업계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직접 참석한 것은 공정위가 이전부터 추진해온 '가맹분야 불공정관행 근절대책'에 대해 더욱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김 위원장은 공정거래위원장 취임 직후 "'을의 눈물'을 닦아주겠다. 골목상권 등 경제적 약자에 대한 보호를 위해 가맹점 등 민생현안을 최우선적으로 들여다보겠다"며 갑의 횡포에 대한 근절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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