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이즈, 에이즈 100% 막을수 있는 예방약 곧 나온다!
부산 에이즈, 에이즈 100% 막을수 있는 예방약 곧 나온다!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7.10.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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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채팅앱에서 만난 남성들과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적발된 20대 여성이 10대 시절인 7년 전에도 감염 사실을 숨기고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에이즈 증상 및 예방약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다국적제약사 길리어드가 개발한에이즈 바이러스인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의 감염 예방약인 '트루바다'는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세계 첫 에이즈 예방약으로 지정됐다.

WHO는 지난 6월 '트루바다'를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예방을 위한 필수의약품으로 등재했다.

HIV는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AIDS, 에이즈)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WHO가 이번에 전세계 HIV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 예방 약물을 공식 지정한 것이다.

WHO는 HIV 예방약 성분으로 '테노포비어' 단독요법 혹은 '테노포비어'와 '엠트리시타빈' 복합요법, '테노포비어'와 '라미부딘' 복합요법을 지정했다. 이 가운데 '테노포비어'와 '엠트리시타빈' 복합성분 제제가 '트루바다'다.

'트루바다'는 미국 등에서 HIV 예방요법 적응증을 획득한 유일한 약물이어서 사실상 WHO가 지정한 예방약물은 '트루바다'만 해당된다. 현재 국내에선 '트루바다'를 HIV 예방이 아닌 치료제로만 쓰이고 있다.

하지만 개발사 길리어드가 예방요법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신청을 해놓은 상태여서, 올 3분기에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트루바다'는 지난 2015년 HIV 감염을 100% 막았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보고돼 세계적인 관심이 쏟아졌다.

당시 미국 언론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카이저 퍼머넌트 메디컬센터가 HIV에 감염되지 않았지만 감염 위험이 큰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그리고 주사 약물 사용자 등 657명을 대상으로 2년 반 동안 하루 1정의 약을 투여한 결과 한 명도 HIV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전 임상시험에서 이 약이 86%의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결과까지 보고됐지만, 이번처럼 HIV 감염을 100% 막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연구결과는 임상 전염병 저널(Journal 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실렸다.

트루바다는 길리어드 사이언시스가 개발해 지난 2012년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연구를 주도한 조너선 폴크 박사는 "HIV 감염 위험이 아주 크더라도 약으로서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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