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회장 이재현)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6000여억 원의 협력업체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CJ그룹의 11개 주요 계열사와 협력하는 중소 납품업체 1만3000여 곳이 혜택을 받게 됐다. 계열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기존 지급일보다 한달 가량 선 지급된다.

규모는 CJ제일제당 1250억, CJ오쇼핑 1100억, CJ대한통운 900억 원 등 약 6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CJ그룹 관계자는 “중소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현금 흐름을 돕기 위한 상생 차원에서 납품 결제 대금을 추석 전에 일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조기 대금 지급 조치로 명절을 맞아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J그룹은 동반 성장과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