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글로벌 AI 협업 '광폭 행보'
황창규 KT 회장, 글로벌 AI 협업 '광폭 행보'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7.09.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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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기업 사운드하운드·어도비·플렉스와 공조 확대
▲ 황창규 KT 회장(오른쪽)이 MWC 2017 현장에서 노키아의 라지브 수리 CEO에게 설명하고 있다.<KT>

KT(회장 황창규)가 세계적인 음성인식 전문 기업 '사운드 하운드'와의 글로벌 협업으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2017 샌프란시스코 모바일 산업 박람회(MWC 아메리카 2017)' 참관 차 미국을 방문 중인 황창규 회장은 현지에서 해외 AI 서비스를 위한 글로벌 협력 성과와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KT가 이번에 공개한 '사운드 하운드'는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AI 음성인식 기술업체로 자동 대화인식(ASR), 자연어 이해(NLU) 등 음성 관련 핵심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KT는 올해 1분기에 500만 달러를 투자해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사운드 하운드'는 자동차나 사물인터넷에 내장된 보이스 개발자 플랫폼, 허밍 소리로 음악을 검색하는 앱 등으로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KT는 '사운드 하운드'와의 협업을 통해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는 STM(Speech-To-Meaning) 기술'이 진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통해 차세대 글로벌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올해 1월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를 선보인 KT는 7개월 만에 20만 명의 가입자를 기록했고, 영어 버전의 '기가지니'도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는 등 AI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황창규 회장은 이외에도 그래픽·영상편집 전문 회사 어도비의 새너제이 본사, 구글 크롬캐스트 제조사 플렉스의 실리콘밸리 이노베이션 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첨단 기술 동향을 둘러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황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이자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공지능을 주도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KT는 사운드 하운드에의 투자 및 전략적 제휴 등 앞선 인공지능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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