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HEV’, 신경과학+예술로 달린다
‘아이오닉 HEV’, 신경과학+예술로 달린다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7.09.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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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첨단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융합한 미래차 공개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 ‘아이오닉(IONIQ)’이 신경과학기술을 만나 혁신적인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현대차는 최근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LACMA)에서 LACMA 장기 파트너십 프로젝트의 일환인 ‘아트+테크놀로지 랩(Art+Technology Lab)’ 참여 작가 조나단 키츠의 신규 작품을 공개했다.

‘아트+테크놀로지 랩’은 드론이나 증강 현실, 3D 프린팅, 웨어러블 컴퓨터 등 최첨단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융합해 새로운 형태의 예술작품을 연구하고 창작하는 혁신 프로젝트다. 현대차는 LACMA 장기 파트너십 일환으로 매년 4~6명의 참여 작가들에게 작업 비용, 장비 지원, 기술 자문 등을 하고 있다. 

과거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참여했던 ‘아트+테크놀로지 랩’ 프로젝트는 1970년대에 이르러 운영이 중단됐으나, 2015년 현대차가 LACMA에 대한 10년 장기 파트너십 일환으로 대표 후원 기업으로 참여하며 부활했다. 현재 세계적 혁신 기업인 구글·액센츄어·스페이스엑스·NASA 제트추진연구소 등이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유일하게 후원 기업으로 참여했다.

현대차의 후원은 미래 자동차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 개발과 관련해 예술과 기술이라는 서로 다른 영역 간의 융합을 통한 창의적 인사이트 발굴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청각 통한 교감으로 운전 중 몰입감 높여

이번에 공개된 조나단 키츠의 ‘주행 가능한 시냅스(The Roadable Synapse)’는 현대차 아이오닉과 신경과학 기술을 접목해 운전자와 실시간으로 교감하는 미래 자동차의 모습을 구현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작가는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신경과학을 활용해 주행 중 자동차 외부에 전해지는 자극을 청각을 통해 운전자에게 실시간 전달함으로써 마치 운전자와 자동차가 하나 된 듯한 느낌을 주고, 이를 통해 운전자의 운전 경험을 훨씬 몰입감 있게 만들어주는 미래 모빌리티를 구현했다. 

 

▲ <현대자동차>

예컨대 차량은 현재 주행 속도에 맞춰 오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의 템포를 자동으로 조절함으로써 운전자가 더욱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또 차량을 타고 흐르는 외부의 기류를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좌우에 배치된 음향 재생 장치의 발성 밸런스에 변화를 줘 창밖의 생동감을 자동차 안에서도 느낄 수 있게 된다.

또 차량 엔진의 분당 회전수를 나타내는 수치인 RPM에 맞춰 오디오 사운드 강약을 조절함으로써 박진감을 높이고, 차량의 주행 상태에 따라 음질 상태를 다르게 구현해 운전자가 얼마나 효율적인 주행을 하고 있는지 감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차는 LACMA와의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아트+테크놀로지 랩’ 뿐만 아니라 ▲‘아트+테크놀로지 전시’ 후원 ▲한국 미술사 연구 지원 ▲개인 제작 온라인 도록 프로젝트 등 문화예술 융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후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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