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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8:3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황창규 회장 “KT가 5G 시대 선도할 것”
황창규 회장 “KT가 5G 시대 선도할 것”
  • 안득수 기자
  • 승인 2017.05.04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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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특강

“KT는 5세대(5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 4월 14일(현지시각)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TS)에서 석사 2년차 120여명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한 말이다.

황창규 회장은 2005년 이후 하버드에서 8차례 강의했다. KT 회장으로는 지난해 9월 하버드대 메모리얼홀 특별강연에 이어 두 번째다.

2차례 진행된 이번 강의에서 황 회장은 HBS 학생들에게 3년간 KT의 변화를 소개했다. 그는 “위기 타개를 위해 ‘기술 차별화’를 선택했는데 이는 ‘혁신을 통한 시장선도’라는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기가 인터넷, 기가 와이파이, 기가 LTE 등 세 가지 기가 서비스를 출시하고, 5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HBS 학생들 앞에서 “KT는 플랫폼 사업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디어, 스마트에너지 등 5대 플랫폼을 집중육성 중인데 이에 대한 구체적 사례로 에너지 절감 솔루션 ‘KT-MEG’ 및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를 꼽았다.

아울러 KT의 변화를 위해 소통·협업·권한부여(Empowerment)를 강조했다. KT의 임파워먼트 문화에 대해 HBS 쉐인 그린스타인 교수는 “KT는 주변(Edge)에서 중심(Center)으로 혁신이 일어나는 독특한 회사”라고 분석했다.

HBS 교수진은 ‘성장 절벽’에 빠진 통신기업이 네트워크 본연의 가치를 높여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가토피아 전략’을 높이 평가했다.

또 다른 통신 기업들이 위기 극복을 위해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는 것과 달리 KT는 네트워크 본연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토대로 융합 서비스를 추진하면서 위기를 극복했다는 점을 주목했다.

이날 강의에 참여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전부터 ‘Korea Telecom: Building A GiGatopia(기가토피아 전략)’라는 교재를 공부해왔다. 덕분에 수업에서는 활발한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다. 한 학생은 황 회장이 남들보다 한발 앞선 통찰력과 관점을 가지는 비결을 물었다.

황 회장은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업무를 담당할 때, 그리고 KT 최고경영자가 됐을 때 제일 먼저 최고기술책임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그들은 기술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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