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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8:21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결혼비용 1억 시대…부모 허리 '휘청'
결혼비용 1억 시대…부모 허리 '휘청'
  • 권호 기자
  • 승인 2017.03.16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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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017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발표

우리나라 1인당 결혼비용이 9000만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비용 대부분은 부모가 지원했다.

3월16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17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추가 이슈 분석’에 따르면 결혼자금은 남성이 1억311만원으로 여성(7202만원)보다 3000만원 정도 많았다.

결혼비용 대부분은 부모의 지원으로, 최근 3년 내 자녀를 결혼시킨 부모의 결혼자금 지원액은 평균 6359만원이었다.

소득별로 월 소득 300만원 미만 가구는 3019만원, 700만원 이상인 가구는 1억1475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지원 방법으로는 보유 금융자산(73.9%), 대출(20.7%), 퇴직금(12.5%)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47.6%는 자녀 결혼자금 지원으로 노후에 경제적으로 무리가 된다고 밝혔고, 월 소득 300만원 미만인 저소득층의 경우 무려 63.6%가 노후에 타격을 받는 다고 답했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경우 자녀 교육비로 월평균 79만원을 지출했다. 이는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월평균 소득(562만 원)의 14.1%다.

월 소득 300만원 미만의 저소득층은 월평균 지출액이 소득보다 58만원 많아 소액 대출을 통해 부족한 생활비나 교육비를 충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비나 자녀 결혼을 위해 많은 돈을 쓰다 보니 노후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30%는 노후를 위한 저축을 하지 않았고, 저축하더라도 현재 저축 수준으로는 은퇴 후 필요한 생활비의 3분의 2만 조달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노후자금을 위한 평균 저축액은 23만원으로 이는 월 소득(468만원)의 4.9%에 불과했다. 특히 20∼30대는 노후를 위한 월 저축액이 15만원으로 월 소득 대비 3.9%에 머물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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