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1월에 이어 2월에도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월 한 달 동안 벤츠의 신규등록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1% 증가한 5534대를 기록, 수입차 중 1위를 달렸다. 벤츠의 수입차시장 점유율은 37.6%였다.
BMW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증가한 3202대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은 렉서스(896대), 랜드로버(765대), 도요타(741대) 순이었다.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1만621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다.
베스트셀링 모델 1위는 벤츠 E220d로 998대 판매됐다. 2위는 벤츠 E200(829대), 3위는 렉서스 ES300h(617대)로 집계됐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전무는 “2월 수입차 시장은 영업일수 부족과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년보다는 소폭 늘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저작권자 © 인사이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