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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연비 1위 ‘기염’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연비 1위 ‘기염’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7.01.02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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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행 성능 테스트서 ‘괴물 연비’ 프리우스 제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미국에서 판매 중인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차종을 통틀어 연비 1위에 올랐다.

최근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연비 모델인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블루(이하 아이오닉)가 복합 연비 58MPG(15인치 타이어 기준)를 기록했다. 고속 연비는 59MPG, 도심 연비는 57MPG로 나왔다.

이 같은 연비는 도요타 신형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에코 모델의 복합 연비 56MPG 보다 2MPG 높은 수치다. 미국에서 연비 1위였던 신형 프리우스 하이브리드를 누르고 국산 아이오닉이 최고 연비를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아이오닉, ‘터줏대감’ 프리우스 따돌려

1990년대 말 1세대 출시부터 ‘괴물 연비’로 주목받으며 세계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했던 고연비의 대명사 도요타 프리우스를 따돌렸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순수 국내 하이브리드 독자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현대차 아이오닉이 친환경차 종주국인 일본의 대표 업체 도요타를 연비 기술력에서 뛰어 넘은 셈이다. 현대차 아이오닉은 지난해 1월 국내에서 복합 22.4km/L(신연비, 15인치 타이어 기준)로 최고 연비를 기록하면서 복합 21.9km/L인 4세대 프리우스를 앞질렀다.   

현대차 아이오닉은 하이브리드에서 가장 중요한 연비뿐만 아니라 가속 성능, 출력 등 주행 성능에서도 프리우스를 추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유럽 내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빌트(AutoBild)가 실시한 아이오닉과 프리우스의 비교평가에 따르면 아이오닉은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이 10.4초로 나타났다. 

도요타 4세대 프리우스가 10.8초라는 것을 감안하면 아이오닉의 초반 가속 성능이 우세함을 알 수 있다. 아이오닉은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를 적용해 하이브리드 차량의 단점인 답답한 가속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아이오닉은 엔진과 모터의 합산 최고 출력이 141ps로 프리우스(122ps) 보다 높아 힘에서도 앞선다. 아이오닉은 엔진 105ps, 모터 43.5ps(32Kw), 프리우스는 엔진 98ps, 모터 72ps(53Kw)로 조사됐다. 또 아이오닉은 날렵하고 모던하면서 절제된 디자인이 우수하다는 평가와 함께 스포츠 주행 모드시 기대치보다 높은 가속성능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7년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공략 

국내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후발 주자인 현대차가 세계 1위 하이브리드 제조업체인 도요타를 연비 기술력에서 앞섰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두 완성차 업체의 연비 경쟁이 친환경차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017년 초 미국 시장에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출시, 본격적으로 미국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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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고 진보적인 느낌의 도시형 경차”
베일 벗은 신형 모닝 렌더링 이미지

국산 경차의 대표 주자인 신형 모닝이 베일을 벗었다. 

기아자동차는 최근 신형 모닝(프로젝트명 JA)의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렌더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이번 신형 모닝은 2011년 출시 후 6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기존 모닝 보다 더 커 보이고 세련돼 보이는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모닝의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연결돼 일체감을 주면서 당당한 인상과 함께 넓어 보이는 외관을 구현했다. 날렵한 형상의 헤드램프와 이전 모델 대비 넓고 정교해진 라디에이터 그릴은 섬세하면서 진보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에어커튼을 C자형으로 감싸면서 측면부로 연결되는 붉은색 가니쉬는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준다.

측면부는 바퀴를 감싸고 있는 부위를 아치형으로 약간 튀어나오게 디자인해 볼륨감과 함께 단단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후드부터 루프를 거쳐 테일게이트까지 이어지는 매끈한 선 흐름으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후면부는 기존 모델의 리어램프 디자인을 계승해 C자형 형상을 더 명확하게 하고 눈에 잘 띄도록 램프 폭을 넓혀 시인성을 높였으며, 창문을 수평으로 넓게 확대해 와이드한 이미지를 더했다.

기아차는 신형 모닝의 실내 공간을 수평으로 전개된 내부 레이아웃으로 스타일리쉬하고 깔끔하게 꾸며 효율적인 공간을 구성했다. 독특한 형상의 측면 에어벤트와 시트에 컬러 포인트를 활용해 아이코닉한 스타일로 완성했다. 내비게이션은 운전자의 주행 중 시야 피로감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센터페시아 윗부분에 올라오게 해 모던하고 미래지향적인 실내 이미지를 구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모닝은 크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아이코닉하고 효율적인 내장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신형 모닝은 경차 시장에 새로운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닝은 2004년 출시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현재까지 총 257만여대가 판매됐다.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모닝의 후속 모델은 2017년 초 출시 될 예정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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