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동시 접속 ‘바둑 프로다면기 앱’ 세계 최초 출시
비동시 접속 ‘바둑 프로다면기 앱’ 세계 최초 출시
  • 인사이트코리아
  • 승인 2016.04.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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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둑과 컨소시엄 구성해 1년 만에 개발

스마트폰 사용자가 비동시 접속 환경에서 프로 바둑기사에게 지도 대국을 받을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바둑 앱 서비스가 등장했다.
모바일 앱 글로벌 퍼블리싱 회사인 ㈜유비누리(대표 노성현)가 최근 선보인 ‘프로다면기 앱’이 그것이다. 유비누리는 국내 및 해외에 바둑 보급 사업을 하고 있는 ㈜더바둑(대표 조혜연 프로9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1년 동안 프로다면기 앱 개발 및 퍼블리싱 등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에 출시에 성공한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다면기 앱’의 특징은 일반적으로 30분에서 1시간 정도가 걸리는 바둑 한 판을 고려할 때, 기존의 동시접속 환경으로는 현실적으로 스마트폰에서 두기가 힘들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바둑의 한 수 한 수를 문자 메시지처럼 시간의 제약 없이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시간, 공간적 제한 없어 인기

이용법은 간단하다. ‘프로다면기 앱’을 스마트폰에 무료로 다운받아 회원 가입 후 사용하면 된다. 바둑 급수가 비슷한 일반인끼리는 앱 에서 만나 무료로 바둑을 즐기면 되고, 프로 기사와 대국을 원하는 사용자는 앱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프로기사를 지정한 후 일정 액수(3만원)를 지불하고 대국에 들어가게 된다. 현재, 프로다면기 앱에는 조혜연 9단, 송태곤 9단 등 6명의 프로기사들이 24시간 사용자들의 대국 희망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프로다면기 앱은 비 동시 접속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대국 시간에 제한이 없고 해외 출장 중에도 스마트폰으로 대국할 수 있는 등 공간적 제한도 없어 업무에 바쁜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현재 세계 여성 바둑계의 탑랭커로 활약중인 ㈜더바둑의 대표 조혜연 9단은 “이제는 바둑전문기사들이 바둑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할 시대가 되었다. 프로다면기 앱이 이런 시대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도구로 쓰일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또한 조 9단은 “300여명의 국내 프로바둑기사들의 역량은 세계 최상급 수준으로 그동안 전문 바둑지도자가 없거나 절대적으로 부족한 유럽, 동남아, 미주 지역 등에서 한국 프로기사에 대한 수요가 컸는데 이 서비스를 통해 한국 프로기사들이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바둑 애호가 및 지망생들에 대해 지도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며 이번 프로다면기 앱의 세계화에 대한 전망과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유비누리 노성현 대표는 “건전한 놀이문화인 바둑을 세계인들과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를 중심으로 서비스 파트너 선정에 관해 논의 중이며, 성공적인 네트워크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다면기 앱은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용 앱과 PC 버전은 오는 6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유비누리는 스마트폰용 게임,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유통하는 ‘앱 업계의 종합상사’다. 지금까지 국내외 개발자가 제작한 3500여개의 앱을 대만, 말레이시아 등 해외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유비누리는 자사가 유통(퍼블리싱)하는 앱을 판매하는 독자 앱스토어 ‘앱질(AppZil)’도 해외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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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다면기 : 한 사람이 여러 명의 상대와 여러 판을 동시에 진행하는 대국방식.
*비동시 접속 : 바둑을 두는 플레이어들이 실시간으로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편한 시간에 접속해 수를 착수하고 편한 시간에 이를 확인하고 대응하는 게임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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