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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20 16:15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익 전년比 15.1%↓…B2B 성장에 서비스매출 2.5%↑
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익 전년比 15.1%↓…B2B 성장에 서비스매출 2.5%↑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4.05.09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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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15.1% 감소, 전산망 구축·마케팅 비용 증가 영향
기업 인프라 매출 9.9%↑, 솔루션 사업 19.8%, IDC 11.7% 성장
LG유플러스는 2023년 연간 매출 14조3726억원, 서비스매출 11조6364억원, 영업이익 998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올해 1분기 전산망 구축과 마케팅 비용 상승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LG유플러스>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1분기 전산망 구축과 마케팅 비용 상승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2024년 1분기 매출 3조5770억원, 영업이익 220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은 신규 통합 전산망 구축으로 인한 비용 반영과 휴대폰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마케팅비용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한 220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늘어났다. 매출 확대 배경으로 B2B 기업인프라 부문의 성장이 꼽힌다. AICC(인공지능컨택센터), 스마트모빌리티 등 신사업을 포함한 ‘솔루션 사업’의 성장과 ‘IDC 사업’이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달성하며 실적을 견인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LG유플러스의 전체 매출에서 단말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2.5% 성장한 2조893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B2B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연초 제시했던 경영 목표 ‘별도기준 서비스수익 2% 성장’을 넘어선 수치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 IDC, 기업회선 등 사업이 포함된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4050억원을 기록했다. 그중 가장 크게 성장한 부문은 AICC·SOHO·스마트모빌리티 등 분야를 포함하고 있는 솔루션 사업이다. 1분기 솔루션 사업 매출은 1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IDC 사업은 2023년부터 5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1분기 IDC 사업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7% 성장한 855억원을 기록했다. 전력 절감 노하우와 안정성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만족도를 극대화한 것이 매출 성장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기업 인터넷과 전용회선 등을 포함한 기업회선 사업 매출도 전년 대비 3.8% 증가한 1974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을 지속했다.

모바일 부문은 총 가입 회선이 5G 도입 이후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모바일 사업 매출은 1조 58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했다. 접속매출을 제외한 무선서비스매출은 1.9% 성장한 1조5071억원이다.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회선 수는 2626만8000개로 전년 대비 27.8% 늘어나며, 3개 분기 연속 20%대 성장을 달성했다. 전체 순증 가입회선은 117만1000개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77.7% 늘어났다.

MNO 가입회선은 지난해 1분기 대비 18.7% 늘어난 1923만4000개다. 올해 1분기 통신사간 번호이동이 활발해졌음에도 불구하고, MNO 해지율은 1.18%를 기록했으며 5G 가입 회선도 전년 동기 대비 13.2% 늘어난 719만명으로 집계됐다.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중 5G 고객 비중은 65.7%로 전년 동기 대비 8.8%p 증가했다.

MVNO 가입회선도 가파른 증가세가 유지됐다. 1분기 MVNO 회선은 전년 동기 대비 61.8% 늘어난 703만4000개를 달성했다. 커넥티드카 분야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고도화와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기업을 위한 온·오프라인 전문 매장, 통합 유심 등 중소사업자와 상생 노력이 가입자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은 고가치 가입회선 증가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갔다.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 증가한 6117억원을 기록했다. 초고속 인터넷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6.5% 상승한 2775억원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회선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521만8000개다.

IPTV 사업 매출은 33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늘었다. 올해 1분기 IPTV 가입회선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547만9000개, 순증 가입회선은 119.2% 증가한 3만4000개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IPTV MSA(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 전환 작업이 성공하며 요금제, 맞춤형 콘텐츠 기능, UI·UX 등 업데이트를 서비스 끊김 없이 적용할 수 있게 돼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리스크책임자(CRO) 전무는 “올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이 예상되는 가운데, 통신 및 신사업 등 전 사업 영역에서 AI 기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AX)을 통해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고객 경험 혁신과 수익 성장을 기본으로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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