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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3 19:0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즐겁고 건강한 여름 골프를 위한 10 Tips
즐겁고 건강한 여름 골프를 위한 10 Tips
  • 인사이트코리아
  • 승인 2015.03.24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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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의 ‘하하호호 골프’]

1. 태양, 맞서지 말고 막아라

여름철 골퍼들을 괴롭히는 것은 바로 자외선이다. 선블록 로션을 챙기는 것은 필수. 특히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라운드 중간에도 틈틈이 덧발라야 한다. 모자를 착용한다면 눈 윗부분은 바르지 않아도 무방하다. 그리고 큼지막한 스포츠 타월과 우산을 함께 지참하는 것이 좋다. 타월은 자외선 차단과 더불어 땀을 닦는 데 사용하고, 우산은 이동 중 햇빛이 강렬하거나 소나기가 내릴 때 사용하면 된다. 모자는 정수리 부분이 오픈된 선캡보다는 일반적인 야구모자 형태가 좋다. 셔츠 깃을 세워 뒷목을 보호하고 슬리브 셔츠를 입거나 팔에 자외선을 차단하는 토시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거친 러프에 신중을 기하라
비가 온 다음 날, 특히 장마가 끝난 직후 코스에 가면 코스 컨디션이 많이 달라져 있다. 물을 흠뻑 빨아들이며 급격히 자라난 잔디 때문인데, 일반적으로 여름철 러프는 그 어느 계절보다 길고 거칠다. 신중한 클럽의 선택과 방향의 조정이 필수적이다.

3. 기본 장비 점검부터 시작하자

장갑과 골프화는 여름철 라운드에서 클럽만큼이나 중요한 아이템이다. 장갑은 2~3 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장갑이 손의 땀이나 비에 젖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합성 피혁 소재로 된 장갑은 수분이 닿으면 가죽이 쉽게 늘어나고 말리는 과정에서는 줄어 들기 때문에 기능적인 측면에서 양피 장갑이 더 좋은 선택이다. 골프화 역시 환기가 잘 안 되는 곳에 방치하면 열이나 습기로 인해 가죽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4. 여름에는 바다, 해풍욕을 즐겨라

7~8월은 전국 팔도 어느 곳에서도 여름철 찜통더위를 피하기 어렵지만 시원한 기후 특성을 보이는 골프장이 있다. 일반적으로 시원한 골프장이라 하면 해발고도가 높은 산 악 지형 코스들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바닷바람이 몸을 식혀주는 해안가의 평지형 골프 코스를 빼놓을 수 없다. 나무가 많지 않아 그늘이 적기 때문에 라운드가 힘들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해양성 기후 덕분에 더 시원한 라운드가 가능하다. 해안가 골프장의 경우 한 여름 평균기온이 내륙 지역에 비해 2~5℃ 정도 낮다.

5. 썸머나이트는 트렌드다

여름 게임의 묘미 중 하나는 바로 밤하늘의 별을 보며 라운드하는 것이다. 열대야와 묵은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야간 골프는 새로운 골프 문화로 자리 잡아 직장인들의 로망이 됐다.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라운드 할 수 있고 비용도 저렴한 곳이 많다. 해안에 인접한 코스의 경우 밤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 마치 청명한 가을날 골프를 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6. 체력을 과신하지 말라

체력이나 건강을 과신하는 골퍼들이 많지만, 우리는 절대 타이거 우즈나 미셸 위가 아니다. 무리한 동작이나 18홀 추가 라운드는 금지해야 한다. 자칫 여름철 골프는 설마가 사람 잡을 수도 있다. 자신의 능력에 따라 운동을 해야지, 다른 사람이 36홀, 54홀 한다고 덩달아 해서는 매우 곤란하다. 또한 그늘집에서 갈증을 해소한다고 맥주를 지나치게 마신 후에 운동을 계속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혈압 상승과 탈수 현상으로 인해 코스에서 쓰러질 수도 있다. 항상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무슨 일이 발생할까 하고 쉽게 생각하는 골퍼들이 많은데, 항상 ‘설마’가 사람을 잡는 법이다. 체력이 소진되었다고 느꼈다면 즉시 운동을 중단해야 한다.

7. 클럽 관리는 배신하지 않는다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클럽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자칫 관리를 소홀히 하다가는 애지중지하던 클럽을 못 쓰게 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자동차 트렁크나 연습장 로커 등에 클럽을 장기간 보관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특히 장마철에는 클럽의 내구성이 떨어지고 부식될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8. 든든한 아침이 하루를 좌우한다

티오프 시간에 급급해 골프장에 도착하기가 무섭게 옷을 갈아입고 스타트 하우스로 향하는 당신. 오는 길에 얼마나 바빴는지 모르겠지만 공복 상태에서라면 기운도 없고 쉽게 지치며,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 이른 아침이라도 라운드 시작 30분쯤 전에는 가볍게 밥이나 빵 등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허겁지겁 도착해 그늘집에서 허기를 때운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평소보다 일찍 출발해 식사를 하고 여유로움을 만끽해야 플레이도 더 잘된다.
 
9. 항상 자신을 먼저 돌아보라

고온 다습한 한국의 기후상황에서 무더운 한 여름철에 골프 라운드를 권하고 싶지는 않지만, 선약이 있거나, 자신만의 규칙으로 라운드를 결정했다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자신의 감정의 밸런스를 수평에 놓는 것이다. 여름이면 패키지처럼 따라오는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불쾌지수다. 다행히 바람이 불거나 그늘에 있다면 그나마 나을 테지만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필드에서 불쾌지수를 인위적으로 낮추기는 힘들다. 여름철 불쾌지수가 자칫 짜증으로 이어져 즐거운 게임을 망치지 말고 마인드 컨트롤에 힘쓰기를 바란다.

10. 먼저 파트너를 배려하라

내가 지치면 상대방도 힘든 법이다. 골프는 태도가 좌우하는 게임이다. 플레이가 마음대로 풀리지 않는다고 짜증 섞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정말 아마추어리즘의 전형이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파트너를 먼저 배려하는 태도를 보이기 바란다. 당신을 향해 미소를 보일 것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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