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대도시에 사는 Y씨는 교외에 전원주택 건축을 결심하고, 유명 시공사와 계약했다. 하지만 현장은 예상보다 너무 느리게 공사가 진행되었고, 공사에 필요한 자재도 별로 없었다.
현장소장과 해당 시공사에 강력히 항의했지만,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뭔가 이상했던 Y씨는 밤에 현장에 가서 시공된 벽체를 뜯어봤는데, 있어야 할 단열재 대신에 쓰레기와 폐기물로 가득했다. 그는 영상으로 찍은 다음, 시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야 했다.
해당 회사는 전체 시공비에서 일부를 미리 이익금으로 챙기고, 외주 현장소장에게 나머지 비용으로 집을 지을 것을 요구했다. 게다가 담당 영업사원들이 뒷돈까지 요구했는데, 이에 격분한 현장소장이 위와 같은 일을 저지른 것이었다.
전원주택과 단독주택 설계·시공 전문 회사인 더원하우징의 한 관계자는 “위 사례는 전원주택 업계의 실제 사례이며, 건축주들이 유명한 시공사라도 맹신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해당 시공사의 완공된 집에 가서 건축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알아보고, 계약된 일정에 따라 정해진 공사에 필요한 자재가 현장에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더원하우징은 이렇게 건축주들이 잘 모르거나 실 수 할 수 있는 점들을 '함께 생각하고, 함께 만들어간다'라는 취지로 상담을 통해 알려주고자 힘써왔으며, 그 일환으로 ‘2024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인 이 행사는 오는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약 800곳의 회사들이 참가한다.
더원하우징의 관계자는 “건축주 설계·시공 상담관에서 예비 건축주 분들의 궁금한 점과 고민을 풀어드릴 것”이라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빌드와 더원하우징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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