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나눔 경영’ 고등학교로 확산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나눔 경영’ 고등학교로 확산
  • 강민주
  • 승인 2013.08.0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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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고·논산대건고 등에 ‘우정원’ 지어 기증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나눔 경영’이 국내 고등학교로 확산되고 있다. 이 회장은 그동안 국내 각급 학교에 기숙사와 교육시설을 신축, 기부하고 아·태지역 14개국에 피아노 기증과 함께 한국식 졸업식 문화를 전파하는 등 국내외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달 10일에는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논산대건고등학교(교장 강석준)에서 학습실인 ‘우정원(宇庭園)’을 신축, 기증했다. ‘우정원’ 기증행사에는 이중근 회장을 비롯해 이상구 논산시의회 의장, 조병훈 논산시 교육장, 유흥식 천주교 대전교구 대지학원 이사장, 강석준 논산대건고 교장과 교사, 학생,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습공간인 ‘우정원’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안정된 교육환경에서 꿈과 실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국가를 이끌어갈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붙인 ‘우정원’은 연면적 999.42㎡(302평)에 지상 3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학생들의 방과 후 학습을 위한 현대식 자율학습실 3곳과 편의시설을 갖췄다.
1946년 개교한 논산대건고는 지금까지 1만5,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전인교육을 통한 창의적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교 측은 오랜 숙원사업인 ‘우정원’ 건립으로 면학환경이 크게 개선돼 학업성과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주 연속 학습시설 건립·기증

이중근 회장은 지난달 4일에도 부산남고등학교(교장·장성욱)에 다목적 기숙사인 ‘우정학사’를 기증, 2주 연속 국내 고등학교에 숙원사업인 학습시설을 건립, 기증했다. 부산시 영도구에 위치한 부산남고에서 생활관 및 다목적 기숙사를 신축, 기증한 그는 인사말에서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건강한 인재육성의 학교비전을 실천해온 부산남고의 교육활동에 경의를 표하고 우정학사가 학생들이 안정된 교육환경에서 실력을 쌓고 꿈과 재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곳 또한 이 회장의 아호 ‘우정(宇庭)’에서 이름 따와 ‘우정학사’라 지었으며 연면적 1340㎡(405평)에 지상 4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4인용 기숙사 28실과 독서실, 샤워장 등 다양한 학습, 교육 및 편의시설을 갖췄다.
1955년 개교한 부산남고는 2010년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지정 받아 획일적 입시위주에서 벗어나 전인교육 중심으로 공교육 혁신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한편 부영그룹은 지금까지 국내 130여 곳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의 교육 및 복지시설을 기증해 왔다. 해외에서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파푸아뉴기니,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얀마, 피지 등 아·태지역 14개국에 초등학교 600여 곳과 디지털피아노 6만여대, 교육용 칠판 60만여개를 기부해 왔다. 이어 UN-HABITAT에 300만 달러 지원과 함께 에티오피아,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국가에까지 피아노와 칠판 기증 절차를 진행하는 등 국경을 넘어선 문화교류와 교육부문 지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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