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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8:21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코오롱인더, -1000억원대 적자인 광학용필름 구조조정 시작”
“코오롱인더, -1000억원대 적자인 광학용필름 구조조정 시작”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6.02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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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아라미드 증설 완료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2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저가 매수에 나설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실적 모멘텀은 2023년 조정 이후 2024년에 뚜렷해 질 전망”이라며 “연간 영업이익 흐름은 2022년 2425억원, 2023년 1852억원, 2024년 2619억원 등”이라고 밝혔다.

황규원 연구원은 “2023년에는 타이어코드 업황 둔화와 광학용필름 적자가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그러나, 2024년에는 아라미드 증설 효과, 타이어코드 업황 개선, 광학용필름 구조조정에 따른 적자 폭 축소 등이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지표인 PBR(주가순자산비율)도 현재 0.5배에서 0.7~1.0배 수준으로 복귀할 수 있다”며 “1분기 실적 최저점을 감안하면, 지금부터 저가매수에 나설 때”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아라미드 증설이 임박했다. 아라미드는 PDA(파라 페닐린디아민)와 TDC(테레프탈로일 디 클로라이드)를 중합해 얻는 특수 섬유로 철보다 강하고 400°C에도 견딜 수 있다”며 “글로벌 수요는 12만톤으로 7%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방탄소재 30%, 전선/통신선 피복 30% 등에 사용되는데, 최근 전기차용 타이어보장재와 브레이크 패드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코오롱인더㈜는 11월 7500톤에서 1만5000톤으로 증설이 이뤄지면, 글로벌 점유율도 10%를 넘어선다”고 언급했다.

그는 “해상풍력 케이블 호조로 신규 설비의 80%에 장기공급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2024년 풀가동으로 연간 매출액은 2300억원, 영업이익은 450~600억원 등이 추가된다”고 말했다.

그는 “타이어코드와 광학필름 여건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주력제품인 타이어코드의 경우, 2023년 글로벌 수요는 66만톤으로 정체된 후 2024년 3~4% 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3년 글로벌 신규 증설 규모가 3만1000톤으로 부담이 컸지만, 코오롱인더㈜가 중국 남경 –3만1000톤 설비를 폐쇄하면서 다시 균형으로 회귀하고 있다”며 “광학용 필름부문(LCD용 보호/반사 쉬트)은 주가에 약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OLED 디스플레이로 전환되면서, 광학용 필름 수요가 계속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며 “연간 영업적자 규모가 –1000억원에 이른다”고 전망했다.

이어 “2023년 초에 14만4000톤 가운데 –2만4000톤을 폐쇄했다”며 “앞으로 생산능력 축소 속도에 따라 실적 회복도 빨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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