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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인터뷰] 서민석 아이스크림에듀 디바이스 총괄 이사 “이 만한 학습용 태블릿, 또 없을 걸요?”
[인터뷰] 서민석 아이스크림에듀 디바이스 총괄 이사 “이 만한 학습용 태블릿, 또 없을 걸요?”
  • 이기동 기자
  • 승인 2023.05.26 0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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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학습에 더 집중하도록 편의성, 안정성 대폭 강화한 새로운 학습기 개발 총력

[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경쟁사에도 우리 태블릿을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자신 있습니다.”

서민석 아이스크림에듀 디바이스 총괄 이사.아이스크림에듀
서민석 아이스크림에듀 디바이스 총괄 이사.<아이스크림에듀>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의 서민석 이사는 아이스크림 홈런 태블릿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 이사는 통신장비와 휴대 단말기 분야에서 20여 년 연구개발 경력을 가진 전문가다. ICT 기반 스마트 디바이스 전문 기업의 연구소장을 역임하다 2021년 9월 아이스크림에듀 디바이스실장으로 합류했다. 디바이스실은 기술팀과 운영팀 2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디바이스 기획과 개발부터 제조와 AS까지 책임진다. 합류하자 마자 그가 맡은 일은 디바이스 조직 정비와 2세대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 2.0’의 새로운 학습기 개발이었다.

아이스크림에듀가 홈런 2.0 학습 콘텐츠로 AI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학습에 더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디자인 측면에서도 변화를 시도함에 따라 그에 걸맞은 학습기가 필요했다. 디자인과 성능을 비롯해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이면서도 고객의 가격 부담은 최소화할 수 있는 학습기다. 학습기가 완성되기까지 디자인과 스펙, 단가 등을 정하는 기획단계부터 시작해 개발과 품질보증 프로세스, 그리고 여러 번의 시험 생산을 거친 후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개발본부, AI연구소와 협력해 홈런 콘텐츠와의 호환성 검증 및 디버깅하는 과정을 지나 현장에 있는 교사들과 실제 회원들로 구성된 자문단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으며 통합 테스트를 진행한다.

“같은 값이면 좀 더 좋은 사양을 적용해 다양한 학습 콘텐츠들이 여유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성능 좋은 디바이스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또 아이들이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안정성과 내구성, 편의성에 중점을 뒀으며, 인터넷 유해 환경에는 접근할 수 없도록 차단했죠.”

특히 내구성 검증을 위해 최악의 조건에서 전원 버튼을 특정 힘으로 10만회 이상 온‧오프를 반복하거나 보통 아이가 사용하는 책상 높이에서 학습기의 모든 면을 떨어뜨리는 낙하 테스트, 정전기 테스트 등을 거친다. 내구성과 신뢰성 등 모든 테스트를 다 합하면 1000가지가 넘는다.

원활한 학습을 위한 최적의 사양 또한 서 이사가 강조하는 특징 중 하나다. 그는 “홈런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양을 맞췄다”며 “프로세서나 디스플레이, 카메라, 오디오, 고속충전, 터치펜 등 대부분의 기능을 타사 보다 높은 스펙의 부품들을 탑재해 실행 속도가 빠르고 화질이 뛰어나다. 스피커와 마이크는 각각 4개, 3개를 적용해 타사 제품 대비 사운드와 음성 인식률이 좋아 어른도 탐낼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의 플래그십 제품에만 적용되는 터치펜 무선충전 기능과 허브 역할을 하는 포고핀 커넥터를 탑재했다”며 “블루투스 없이 도킹만으로 쉽고 간단하게 키보드 연결이 가능하고, 태블릿을 통해 이들에게 전원을 공급하도록 설계해 키보드는 배터리가 필요 없다. 터치펜도 충전이 간단하다”고 설명했다.

학습을 돕는 터치펜에도 세심한 신경을 썼다. 보통 터치펜은 펜의 기능을 태블릿이 받는 EMR 방식과 펜 자체에 기능이 담겨 있는 AES 방식 두 가지가 있다. 홈런은 AES 방식이다. AES 방식은 펜이 직접 기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동급 태블릿에서 비교했을 때 EMR 방식보다 인식률이 더 뛰어나다. 글로벌 브랜드 A사도 AES 방식을 사용한다.

서 이사는 AS에 대한 부분도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우리가 개발하고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콘텐츠, 서비스, 디바이스 관련 원스톱 응대가 가능하고 AS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고객이 수리를 요청할 경우, 자체 AS센터에서 바로 대체 학습기를 보내줘 학습 공백이 없도록 하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아이가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상당한 고민이 들어간 만큼, 피드백을 받을 때도 남다르다.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 터치펜의 굵기나 수납공간을 변경하고 찾기 쉬운 색깔로 바꿨을 때나 화면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베젤 색상을 조정했을 때, 케이스의 각도 변경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우리가 의도했던 바를 정확하게 언급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때 특히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 이사는 “최근 학습지에 태블릿 비용을 과도하게 포함해 이익을 보는 현실을 비판하는 기사를 접했다. 외부 유해환경 완벽 차단과 최적의 학습 환경을 위해 투자하는 예산이 상당한 홈런의 개발자 입장에서는 마음이 아프면서도 책임감을 느꼈다”며 “수익 창출을 위한 학습기보다는 아이들이 학습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편의성과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고 고장 등 불편함 없는 좋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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