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R
    9℃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H
    9℃
    미세먼지
  • 부산
    H
    10℃
    미세먼지
  • 강원
    H
    8℃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R
    10℃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H
    10℃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아모레퍼시픽, 2분기부터 면세 실적 회복 가능…해외 지역 다변화 추세”
“아모레퍼시픽, 2분기부터 면세 실적 회복 가능…해외 지역 다변화 추세”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3.31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인 관광객수 회복 가능성 염두 필요, 중장기 주가 우상향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1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면세 쇼크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 줄어든 1조1391억원, 영업이익은 44.4% 감소한 878억원으로 현 컨센서스 영업이익 113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발 리오프닝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했던 것과는 달리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마진 기여가 높은 면세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현진 연구원은 “국내 면세가 1~2월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영향으로 면세 트래픽이 급감했고, 따이공(보따리상) 송객수수료 축소에 따른 매출 공백이 컸다”며 “면세 내 수입 화장품 재고가 많은 데 반해 1~2월 면세 트래픽을 주도했던 건 내국인 관광객이다보니, 수입 화장품보다 대체 채널이 많은 한국 화장품의 면세 매출이 시장보다 더 부진했던 것으로도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에 1분기 면세 매출은 879억원에 그치며 전분기 대비 54%, 전년 동기대비 50% 감소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밖에 설화수 리뉴얼 전 제품의 재고 소진 노력으로 국내 채널 일부에서 할인 판매가 소폭 늘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인 단체 관광이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아짐과 동시에 지난 12~2월까지 면세 내 따이공들의 가방 재고가 줄면서, 4월을 기점으로 따이공 수요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며 “또한 2분기부터 설화수 브랜드 리뉴얼 효과가 실적으로 확인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고 언급했다.

그는 “자음 2종(기초 세트)을 줄이는 대신 윤조에센스 리뉴얼로 설화수의 킬러 제품을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북미에서는 틸다 스윈튼, 중국에서는 송지아, 글로벌 앰베서더로 블랙핑크 로제가 힘을 싣는다”고 말했다.

그는 “설화수의 파격적인 변화가 조직 내 타 브랜드들에까지도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니스프리는 상반기 내 중국 매장을 대부분 폐점하면서 이커머스 매출 집중도를 더 키워나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이니스프리의 중국 내 이커머스 매출 비중은 80%대로 성장 중”이라며 “북미와 아세안에서는 라네즈와 이니스프리의 고객 접점 확대로 매출 성장세가 강하고, 마진 기여도 꾸준히 높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1분기 실적 추정치를 낮추지만 2분기 이후 이익 추정치를 소폭 상향했다”며 “면세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았으나, 중국 단체 관광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주가 조정 말미에 와 있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